Fashion

Whole in Nature

2023.04.05

Whole in Nature

끌로에 23SS 컬렉션을 입은 우리는 자연 속에서 비로소 온전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의 공존을 꿈꾼다.

이번 시즌 끌로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안목을 한층 더 높였다. 핵융합 발전에 활용되는 장치인 토카막과 다양한 구성 요소, 원자로 부지 등에서 영감을 받아 실용적인 측면에 집중했다. 레더로 가장자리를 마감한 리넨 케이프 역시 이러한 의도로 탄생한 것.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푸시아 컬러의 팬츠 수트를 통해 융합 플라즈마의 색감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핵융합에 대한 이야기를 창의적인 시각으로 표현했다.
레더 포인트의 리넨 재킷과 팬츠를 입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나마(Nama) 웨지 하이톱을 신었다. 편안하게 손에 쥔 페넬로페(Penelope) 백은 이번 시즌 첫 선을 보인 핸드백.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브레이드, 태슬 등의 핸드메이드 장식이 더해졌으며, 메종의 주얼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메탈 코인 잠금장치가 페넬로페 컬렉션을 상징한다.
재생 코튼을 사용한 인디고 데님 소재의 드레스는 물 사용량을 줄인 레이저 워싱으로 마감됐다. 함께 착용한 오디나(Odina)의 코르크 플랫폼은 실버 장식을 더해 과학기술과 자연적 요소가 멋스럽게 어우러졌다. 화보 속 의상과 슈즈, 백은 모두 끌로에(Chloé)
    Photographer
    KIPYUNG JANG
    Content Editor
    CHAEWON PARK
    Hair
    HONGMOON AHN
    Make up
    SUNGEUN GU
    Model
    HYESEUNG LEE
    Assistant
    YEJI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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