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마지막, 레그 워머 조합 엿보기
스타킹은 덥지만 맨다리를 내보이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날씨입니다. 최근에 돌아온 트렌드 아이템인 레그 워머는 지금 같은 때 활용하기 제격이죠. 또 지금이 아니면 레그 워머를 신기 위해 반년은 기다려야 합니다. 다리 라인이 드러나게 딱 달라붙는 것부터 Y2K 무드의 루스한 레그 워머까지, 다양한 레그 워머와 그에 어울리는 신발을 셀럽의 패션에서 참고해봅시다.
레그 워머를 소개할 때 Y2K 패션을 대표하는 벨라 하디드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그녀의 레그 워머 연출법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레그 워머를 신을 때는 보통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는데요. 벨라는 롱스커트를 선택했습니다. 네이비 스웨터와 스커트에 분홍 계열 레그 워머를 매치한 그녀의 컬러 팔레트 또한 독보적인데요. 레그 워머와 미니스커트 조합이 지겹다면 이렇게 긴 스커트를 입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억의 아이돌 핑클을 떠올리게 하는 통이 아주 넓은 레그 워머를 선택한 새미 미로. 이렇게 통이 넓고 루스한 워머와 공식처럼 엮이는 건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겠죠. 블랙 레더 미니스커트와 매치한 하얀색 레그 워머가 마치 한 세트처럼 보입니다. 올봄, 누구보다 짧은 스커트를 입고 싶지만 쌀쌀한 바람이 걱정이라면, 새미 미로처럼 베이식한 화이트 레그 워머를 장만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즈 블럿스테인은 평소 두꺼운 양말과 구두, 혹은 레그 워머와 구두를 매치하는 편인데요. 오늘 공유하는 그녀의 레그 워머는 무릎에서 발목까지 일자로 떨어지고, 연한 파스텔 톤이 포인트입니다. Y2K와는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얌전하고 클래식한 구두와 매치한 레그 워머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해 보이죠.
블랙핑크 월드 투어에서 제니의 솔로 무대를 책임진 건 레그 워머입니다. 제니는 다양한 소재와 컬러 스펙트럼의 레그 워머를 선보였습니다. 재미있는 건, 투어에서 레그 워머와 매치한 신발인데요. 투어 초반에 제니는 레그 워머에 클래식한 메리 제인 슈즈를 신다가, 후반에 들어설수록 청키한 신발을 선택했죠. 레그 워머와 함께 신을 신발이 고민이라면 지금 당장 제니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세요!
일교차가 심한 지금 같은 때, 애나의 레그 워머 룩이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올봄 코어 아이템으로 떠오른 빈티지 레더 재킷, 남자 친구의 속옷을 입은 듯 짧은 쇼츠, 그리고 레그 워머와 숏 어그까지, 그녀의 룩에는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 가득합니다. 애나의 아웃핏 전체가 아니더라도, 몇 가지 조합을 참고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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