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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의 MBTI

2023.04.10

슈퍼리치의 MBTI

국내 최고 ‘슈퍼리치’의 총자산 평균은 323억원이라고 합니다. 흔히 부자들에게는 특별한 인생관이나 생활의 법칙이 있다고들 하죠. 그렇다면 그들의 성격과 기질적 특성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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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16가지로 성향을 분류해 분석하는 성격 유형 검사인데요, 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슈퍼리치의 MBTI 비율이 공개됐습니다.

슈퍼리치 중 가장 많은 MBTI는 ‘ESTJ’였습니다. ‘지도자형’, ‘경영자형’으로 불리는 유형이죠. 전통과 질서, 정직과 헌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성격으로, 어려운 길에 앞장서고 조언을 건네며 타인을 지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유형입니다. 또 주변을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강하며 직접 행동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특이한 건 일반인 중 ESTJ의 비율은 8.5% 수준으로 낮았지만, 슈퍼리치 중에서는 26.8%로 세 배나 많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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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높게 나타난 유형은 ‘ISTJ’입니다. 일반인 중 33% 수준으로 흔한 유형인 ISTJ는 슈퍼리치 중에서도 24.4%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INTJ·INFJ가 각각 9.8%로 높게 나타났고, ESFP가 7.3%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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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금융 자산 규모가 클수록 T(이성적)와 J(계획적)의 비율이 높고, I(내향적)와 S(감각적) 비율은 낮아졌다는 사실입니다. 정확하게 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시장 판단을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죠.

여러분의 성격 유형은 슈퍼리치의 MBTI와 얼마나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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