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밥 딜런으로 변신한다
티모시 샬라메가 ‘포크 뮤직의 전설’ 밥 딜런으로 변신합니다.
밥 딜런을 다룬 영화 <A Complete Unknown>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최근 티모시 샬라메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습니다.
<A Complete Unknown>은 밥 딜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영화로, 샬라메가 밥 딜런 역할을 맡았습니다. 샬라메는 밥 딜런의 노래를 직접 부를 예정이며, 영화에서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샬라메의 노래 실력은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이미 입증했습니다. 영화에서 그가 비에 젖은 머리로 직접 피아노를 치며 부른 ‘Everything Happens to Me’는 많은 이에게 기분 좋은 후유증을 남겼죠.
<A Complete Unknown>은 소설 <Dylan Goes Electric>을 원작으로 합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영화 <포드 V 페라리>에 이어 또 한 번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전기 영화를 연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밥 딜런의 영화를 찍게 된 이유에 대해 “미국 문화에서 정말 놀라운 시기였다. 19세의 젊은 밥 딜런이 2달러 남짓 되는 돈을 가지고 뉴욕에 와서 3년 만에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이것은 흥미로운 스토리이고, 미국에서도 흥미로운 순간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곧 촬영을 시작합니다. <A Complete Unknown>의 개봉은 많이 기다려야 하지만, 샬라메의 다른 작품이 개봉을 줄줄이 앞두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영화 <웡카>가 개봉하고, 2024년에는 <듄: 파트 2>로 관객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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