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다다오와 킴 카다시안이 만났다?
의외의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킴 카다시안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만남을 가진 것!
카다시안은 인스타그램에 다다오의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와의 만남을 기념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꿈의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토론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죠.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게 된 걸까요?
다다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지역에 카다시안을 위한 저택을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카다시안은 아름다운 건물 디자인을 공개하며 새로운 건축 프로젝트에 들어갈 거라는 사실을 암시한 바 있죠.
다다오는 디자이너 톰 포드를 위해 7,500만 달러 규모의 빌딩을 지어 화제가 됐습니다. 카다시안의 전남편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는 말리부에 다다오가 설계한 집을 소유하고 있죠.
다다오는 빛과 콘크리트의 거장, 살아 있는 건축계의 신화로 불립니다. 그는 유리와 노출 콘크리트를 재료로 빛의 아름다움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존재감을 표현하는 건축가입니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이기도 하죠.
그의 대표작으로 일본의 ‘빛의 교회’ ‘물의 교회’, 이탈리아 ‘파브리카’, 프랑스 ‘유네스코 명상 공간’, 미국 ‘포트워스 현대미술관’ ‘퓰리처 미술관’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 ‘LG아트센터’, 원주 ‘뮤지엄 산’, 제주 ‘본태박물관’, ‘유민미술관’ 등을 설계했습니다.
취향이 화려한 카다시안도 집만큼은 간결하고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것 같은데요, 다다오와 함께 어떤 집을 완성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포토
- @kimkardas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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