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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하이디 클룸에게 가장 어려웠던 런웨이는?

2023.04.14

모델 하이디 클룸에게 가장 어려웠던 런웨이는?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모델 하이디 클룸. 모델 은퇴 전까지 수도 없이 런웨이를 걸어온 그녀에게 가장 힘들었던 런웨이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heidiklum

클룸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Q&A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질문 중 눈에 띄는 것은 “지금까지 가장 어려웠던 워킹은 무엇이었냐”라는 것이었죠.

잠시 고민에 잠겼던 클룸은 곧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라고 웃으며 답했습니다. 그녀는 “22kg에 달하는 깃털 날개를 달고 걷는 것은 힘들었다”라고.

2005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선 하이디 클룸. Getty Images
엔젤을 화려하게 꾸며주는 장식이 생각보다 무거웠다는 후문. 하지만 쇼에 선 모델들은 대표 엔젤이 되기 위해 더 화려한 장식을 원했다고 해요. Getty Images

클룸은 독일 출신 모델로는 처음으로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로 발탁됐습니다. 당시 스키니한 체형의 몸매가 유행하던 패션계에 클룸은 글래머러스한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이는 곧 빅토리아 시크릿의 선택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후 2010년까지 11년 동안 매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 서서 다양한 룩을 선보이며 상징적인 존재로 남았죠.

날개만 달진 않았습니다. 거대한 리본을 달기도 했죠. Getty Images
거대한 눈꽃을 달기도 했고요. 대표 엔젤일수록 더 화려하게 꾸몄으니까요. Getty Images

이제 클룸은 모델보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 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방송에서 더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대신 딸 레니 클룸에게 모델 유전자를 물려줬습니다. 2021년에는 모녀가 함께 <보그 독일>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죠.

Photo by Chris Colls / Vogue Germany

언젠가 모녀가 함께 런웨이에 서는 모습을 상상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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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Vogue Germany,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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