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패션을 마무리할 액세서리, 루스 삭스
남다른 패션을 만드는 요소는 여러 가지입니다. 전체적인 톤, 실루엣, 특별한 아이템 등이죠. 오늘은 간편하면서 차별화된 룩을 만들 수 있는 아이템으로, 최근 셀럽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번지듯 유행하는 ‘루스 삭스’를 소개합니다. 양말을 선택할 때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올봄에는 도톰하면서 적당히 긴, 자연스럽게 구겨 신는 맛이 느껴지는 루스 삭스로 디테일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하는 루스 삭스 스타일링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몰리 블럿스타인의 인스타그램 피드입니다. 몰리의 패션 키워드는 소녀, 사랑스러움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이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아이템이 바로 루스 삭스죠. 그녀는 평소 구두와 로퍼에 이 양말을 자주 신습니다. 루스 삭스 스타일링을 할 때 몰리에게서 얻을 수 있는 팁은 바로 ‘파스텔 톤’이죠. 검정과 갈색 슈즈에도 파스텔 분홍, 노랑, 하늘색 양말은 더없이 사랑스럽게 어울립니다. 양말을 신을 때 상하의 컬러 중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전체 룩에 포인트가 될 만한 색상을 골라보세요!
로퍼, 구두가 아닌 스니커즈에 루스 삭스를 신고 싶다면 김나영의 아웃핏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녀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루스 삭스를 매치하는 능력을 갖췄으니까요. 김나영은 기본 색상부터 명도와 채도가 높은 화려한 색상의 양말까지 모두 활용하는데요. 여러분에게 어떤 색의 루스 삭스가 있더라도, 같은 색 양말을 신은 김나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컬러 조합이 고민될 때는 꼭 그녀의 룩을 참고하세요.
린제이는 구두나 스니커즈에 자유자재로 양말을 매치합니다. 미우미우의 발레리나 플랫부터 하이톱 스니커즈까지. 단순히 신발과 매치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룩의 무드까지 참고하기 좋은 린제이. 독특한 무드의 루스 삭스 패션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반드시 도움이 될 인플루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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