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하디드의 애착 반바지
지지 하디드의 조츠 사랑은 올해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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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지지 하디드가 드디어 조츠를 꺼냈습니다. 블랙 크롭트 톱,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에 늘 입는 연한 톤의 조츠로 톤 온 톤 스타일의 대가다운 스타일링을 선보였죠. 푸른 볼캡과 손에 쥔 아이스크림은 룩에 청량함을 더하는 데 한몫했고요(아디다스 삼바는 말할 것도 없죠). 이 계절에 도시부터 해변까지, 어디든 갈 수 있는 패션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지 하디드의 조츠 사랑은 벌써 수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여름만 되면 이 연청 조츠를 교복처럼 즐겨 입거든요. 그가 조츠를 입을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바로 밸런스인데요. 다소 실험적인 조츠 룩을 선보이기도 하는 여타 셀럽과 달리 편안한 실루엣을 추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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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에는 베이식한 티셔츠에 매치했습니다. 조츠 안에 티셔츠를 넣어 입어 비율에 안정감을 주었고요. 차콜 컬러 티셔츠 덕에 레이어드한 주얼리와 빈티지 백이 더욱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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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캐주얼한 스타일은 피하고 싶다면 2020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룩을 참고하세요. 네크라인이 깊이 파인 카디건과 핸드백으로 비교적 차분한 조츠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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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엔 더블 데님 패션으로 소화했습니다. 조츠보다 진한 톤의 오버사이즈 셔츠로 그런지한 무드를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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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조츠 열풍을 불러일으킨 패션 중 하나입니다. 화이트 톱과 연한 톤의 데님은 봄여름에 산뜻함을 더해주는 매치죠. 당시 지지가 입은 이 스토레츠의 카디건은 순식간에 품절되기도 했는데요. 지지처럼 포인트 디테일을 가미한 톱이라면 심심함을 덜 수 있습니다. 핏은 타이트할수록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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