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코리아> 커버 촬영을 위해 파리를 찾은 릴라 모스. 이번 봄여름 런웨이를 위해 아름답게 완성된 드레스에는 1980년대 생 로랑 무드가 느껴지는 볼드한 주얼리를 스타일링했다.
가볍고 묵직하게 전개된 생 로랑의 런웨이 무드처럼 릴라는 Z세대의 발랄함과 엄마 케이트 모스가 발산하던 강렬한 패션 카리스마도 지녔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드레이프 카퓌슈 드레스가 등장하던 이브 생 로랑의 1980년대 런웨이로 돌아갔다. 무수히 많은 보석으로 장식한 액세서리와 함께 나른하면서도 우아하던 그 패션 비전! 저지 소재 후드가 달린 홀터넥 저지 드레스와 우드 뱅글을 착용한 릴라와 함께 2023년 부활했다.
생 로랑 타임머신의 가쁜 추진력은 바로 현재에 도달한다. 어깨부터 바닥까지 엄청난 비율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멋진 울 코트는 생 로랑 하우스의 과거와 현재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저지 드레스. 가녀린 릴라의 몸매를 살며시 드러낸다.
금발 헤어를 부스스하게 연출하자, 영락없는 엄마 케이트 모스의 비주얼이 교차된다. 이브 생 로랑의 유산을 재해석한 저지 롱 드레스와 파리 뒷골목.
이브 생 로랑의 1980년대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후드 톱과 조거 팬츠. 스포티한 실루엣이 흐르는 가운데 볼드한 액세서리, 아찔한 샌들이 시크한 매력을 더한다.
어깨를 잔뜩 과장한 롱 코트. 과거 파워 숄더의 멋진 면모를 제대로 뿜어낸다. 달라붙는 저지 롱 드레스를 매치하는 것이 바카렐로식 스타일링.
여성미와 관능미를 끌어올릴 투명한 블랙 타이츠와 파워풀한 버건디 컬러 가죽재킷의 강렬하고 센슈얼한 만남.
길고 날씬한 저지 드레스는 런웨이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다란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가죽 재킷과 함께 매치되며 ‘파워 드레싱’를 선보였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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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그래퍼
- 루이지 앤 이앙고(Luigi & Iango)
- 에디터
- 손은영
- 스타일리스트
- 마이클 필루즈(Michael Philouze)
- 모델
- 릴라 모스(Lila Moss@KM Agency)
- 헤어
- 스티븐 비버(Stephen Beaver@The Visionaries)
- 메이크업
- 로이드 시몬즈(Lloyd Simmonds using YSL Beauty@Agence Carole)
- 캐스팅
- 버트 마티로시안(Bert Martirosyan)
- 프로덕션
- 박인영(Visual Park, 2b Management)
- Sponsored by
-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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