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스트레이트 브로’의 습격

2023.04.20

‘스트레이트 브로’의 습격

매년 혹은 매 시즌 선호하는 눈썹 모양은 달라집니다. 스키니한 형태가 유행했다가, 밝게 물들인 블리치드 브로가 유행하기도 했죠. 올 초에는 더 자연스러운 아치형이 트렌드로 자리 잡나 싶었지만, 뜻밖에도 일자로 쭉 뻗은 ‘스트레이트 브로(Straight Brows)’가 트렌드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틱톡에서는 이미 스트레이트 브로 해시태그가 3억만 조회 수를 넘겼죠. 

스트레이트 브로는 눈썹 끝부분을 다듬어 눈썹산 아래로 구부러진 부분을 짧게 만드는 형태입니다. 일자로 쭉 뻗은 듯한 느낌을 주는 거죠. 벨라 하디드부터 플로렌스 퓨까지, 스트레이트 브로를 한 셀럽의 메이크업을 참고하세요. 

스트레이트 브로의 붐을 불러온 주인공은 벨라 하디드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적절히 다듬은 느낌의 스트레이트 브로 메이크업을 한 영상을 올리자마자 팬들도 눈썹을 다듬기 시작했죠.

플로렌스 퓨는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때 분위기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드리 헵번의 눈썹에서 영감을 얻은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특히 두꺼운 스트레이트 브로로 고전적인 느낌을 살렸습니다.

대표적인 아치형 눈썹의 소유자였던 미란다 커 역시 최근 관자놀이를 향해 일자로 뻗은 스트레이트 브로를 즐겨 하고 있죠.

눈썹 변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해보고 싶다면 스트레이트 브로를 시도해보세요. 다만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눈썹 모양이 다를 수 있으니 눈썹을 다듬기 전에 미리 그려보고 시뮬레이션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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