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 무대에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젠데이아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의 밤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코첼라)’ 2주 차에 에너지가 폭발했죠.
특히 이번 주말에는 서프라이즈 무대가 펼쳐지면서 열기를 더했습니다. 가수 라브린스의 무대에 게스트로 배우 젠데이아가 깜짝 등장한 것!
젠데이아와 라브린스는 HBO 시리즈 <유포리아>의 수록곡 ‘I’m Tired’와 ‘All For Us’를 함께 불렀습니다. <유포리아>는 젠데이아가 출연 및 제작을 맡은 작품인데요. 이 작품으로 그녀는 에미상에서 2회 연속 여우 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죠.
젠데이아는 2013년 데뷔 앨범 <Replay>를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2016년 <Neverland> 발매 후 연기에 매진하며 가수 활동을 중단했죠. 이번 코첼라 무대는 젠데이아가 7년 만에 선보인 라이브 무대로, 그녀가 등장하자 터질 듯한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젠데이아는 이날 퍼포먼스를 위해 화이트 탱크 톱에 핑크색 새틴 트리밍 톱을 레이어드하고, 러플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크리스챤 루부탱의 레이스업 부츠로 마무리했죠.
이날 코첼라 공연이 끝나고 젠데이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심을 전했습니다. 그는 “오늘 마법 같은 밤에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나를 초대해주고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라브린스에게 감사한다”면서 “오늘 밤 보내준 많은 사랑에 정말 고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대로 오랜만에 가수로서 에너지를 얻은 젠데이아. 곧 그녀만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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