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에 빠진 셀럽들은 미니스커트를 입는다
리한나, 켄달 제너 그리고 니콜라 펠츠까지. 사랑에 빠진 셀럽들은 요즘 데이트 룩으로 미니스커트를 입습니다. 그것도 튼튼한 레더 소재의 미니스커트를요!
리한나와 에이셉 라키 커플에게 데이트는 또 하나의 런웨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지난 5일, 알렉스 아르노(Alex Arnault)의 생일 파티에 참여한 두 사람은 늘 그래 왔듯 범상치 않은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봄 한가운데에서 시어링 코트를 걸친 리한나의 룩이 단번에 눈에 들어왔죠. 코트만큼이나 북슬북슬한 크롭트 톱에는 가죽 미니스커트를 매치했고요. 모두 로에베의 제품입니다.
불과 이틀 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크네 스튜디오의 레더 트렌치 코트에 프라다의 레더 미니스커트를 입었거든요. 아미나 무아디(Amina Muaddi)의 싸이하이 부츠, 미우미우의 포켓 숄더백으로 액세서리까지 같은 소재로 통일해 시크함을 배로 끌어올렸고요.
배드 버니와 연애 초반의 달달함을 만끽 중인 켄달 제너! 지난달 30일, 저녁 데이트에 나선 켄달은 블루마린의 두툼한 시어링 레더 미니스커트를 선택했습니다. 대신 팔로마 울의 시스루 톱으로 무게감은 줄이고 섹시함을 더했죠. 룩 전체를 브라운 톤으로 맞추어 레더 소재의 터프함을 부드럽게 눌러주었고요.
지난 7일 마이애미에서 브루클린 베컴과 함께 포착된 니콜라 펠츠도 레더 미니스커트 차림이었습니다. 한데 모여 스타일링 작전이라도 짠 걸까요? 마그다의 원 숄더 톱, 어깨에 멘 미니 백, 생 로랑의 플랫폼 부츠까지! 실루엣도 켄달 제너가 앞서 선보인 룩과 참 비슷합니다. 대신 블랙 컬러를 내세워 도회적인 무드를 연출하는 데 초점을 두었죠.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 사람이 다른 날도 아닌, 데이트 나이트에 앞다투어 선택했으니 승률 높은 아이템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레더 소재의 시크함과 미니스커트의 섹시함이라면, 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자신감이 충만할 테고요. 무엇보다 소재의 튼튼함이 믿음직스럽습니다. 불어오는 봄바람에 치맛자락을 부여잡을 일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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