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오피스 백 20

2023.05.10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오피스 백 20

오피스용 백을 고를 때면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노트북은 들어갈 정도의 크기여야 하지 않을까? 출퇴근할 때 어깨에 메기에 좋을 만큼 가벼운가? 오피스 룩과는 잘 어울릴까? 매일 들기엔 디자인이 너무 튀는 건 아닐까?

사실 마구 쏟아지는 질문이 무색하게 조건은 참 간단합니다. 스타일과 실용성, 이 두 가지 요소만 입맛에 맞게 잘 정리한다면 시행착오를 겪을 일은 없죠. 오피스용 백으로 제격인 모델들을 골라봤습니다. 트렌드는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자주 그리고 오래 들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았죠.

럭셔리 클래식

고민 없이 지갑을 열게 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본전은 충분히 챙길 수 있는 백입니다. 스타일과 품질 모두 세월의 흐름에서 자유롭거든요.

보테가 베네타 ‘안디아모’
생 로랑 ‘E/W 서플 레더’
프로엔자 스쿨러 ‘보울러 백’
더 로우 ‘마고 17’

미니멀리스트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깨끗한 디자인의 백입니다. 재미는 없을지 몰라도 질리진 않습니다. 길들이기 가장 좋은 유형이기도 하고요.

완들러 ‘조안나 백’
카이트 ‘더 미디엄 아멜리아 토트’
구찌 ‘오피디아 미디엄 토트백’
쿠야나 ‘시스템 토트’

캔버스 소재

가벼운 무게를 중시하는 이들에겐 캔버스 소재가 정답입니다. 튼튼한 내구성부터 편안한 텍스처까지, 데일리 백의 자격을 모두 갖추었죠.

A.P.C ‘헬렌 토트백’
끌로에 ‘우디 미디엄 토트백’
마크 제이콥스 ‘더 미디엄 토트백’
엘엘빈 ‘보트 앤 토트-오픈 톱’

포인트 디자인

백으로 오피스 룩에 결정적인 한 방을 더하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과하지 않지만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뚜렷한 인상을 남기기에도 좋겠군요.

프라다 ‘라지 프라다 심볼 자수 패브릭 핸드백’
알투자라 ‘위켄더’
헤레우 ‘오나다 컷아웃 레더 토트백’
토리버치 ‘리 라지윌 더블 백’

시티 백팩

두 팔이 자유로운 것만큼 출퇴근길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건 없습니다. 블레이저를 입어도, 셔츠를 입어도 스타일리시한 포인트가 되어줄 테고요.

더 로우 ‘스포티 백팩 인 레더’
가니 ‘블랙 테크 백팩’
프라다 ‘리-나일론 미디엄 백팩’
레인즈 ‘백팩 미니’
포토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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