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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삼바, 세련되게 소화하는 법 7

2023.05.16

아디다스 삼바, 세련되게 소화하는 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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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패션의 주역을 따지자면, 역시 아디다스 삼바죠. 2022년 쇼핑 플랫폼 리스트(Lyst)가 발표한 사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브랜드 제품 상위권에서 내려올 줄 몰랐고요. 우리나라도 지난 1월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오픈일, 삼바를 쟁취하기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죠. 그 후 리셀 가격이 떨어지긴 했지만 삼바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벨라 하디드, 켄달 제너, 카이아 거버, 엘사 호스크 등 여러 셀럽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삼바가 대세라는 점을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요.

그런 만큼 집에 한 켤레쯤 있는 이 인기 높은 슈즈를 세련되게 소화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재킷, 테일러드 드레스, 반바지, 미디와 미니 스커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아디다스에 매치해보세요.

2023년 봄여름 트렌드에 따른 아디다스 삼바 스타일링법

벙벙한 스트레이트 팬츠, 여유 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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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 거버는 스트레이트 팬츠에 티셔츠, 트렌치 코트를 입거나 데님 오버 셔츠를 걸친 후 아디다스 삼바를 신었습니다. 유행을 두려워하지 않는 클래식 아이템과의 조화를 통해 여유로운 느낌을 자아내죠.

미니스커트에 양말,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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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모델 미카 아르가나라즈는 흰색 양말에 삼바를 신고 스트리트를 당당히 걸었습니다. 테라코타 컬러 미니스커트, 블랙 탱크 톱에 카디건의 컬러 매치는 2000년대 중반을 떠올리게 하며 따사로운 봄날 오후의 완벽한 룩으로 보입니다.

청바지에 데님 재킷, 클래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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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는 청청 패션이 가장 세련된 룩이 되었죠. 연한 워싱 청바지에 청 재킷, 아디다스를 매치하니 완벽한 클래식 룩으로 보입니다. 대신 화이트 티셔츠를 입을 때는 블랙이나 감색 같은 어두운 삼바를 신어보세요. 청바지와 재킷만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없어집니다.

테일러드 수트, 세련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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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의 매력은 어떤 팬츠도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는 라인을 지녔다는 점이죠. 특히 긴 팬츠의 밑단이 슈즈의 등을 덮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느낌이 매력적이죠. 사진을 보세요! 블레이저에 와이드 팬츠로 구성된 뉴트럴 톤의 흐르는 듯한 테일러드 수트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원 마일 웨어,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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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를 가장 편안하고 캐주얼하게 소화하는 건 켄달 제너입니다. 쇼츠에 탱크 톱, 오버사이즈에도 신고, 롱스커트나 드레스에도 신죠.

미디스커트, 힙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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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하디드는 모델과 트렌드세터 중에서도 유력한 아디다스 삼바의 1호 팬입니다. 가장 소화하기 어렵다는 미디스커트에도 삼바를 매치했죠. 여기서 주목할 점은 스커트도 셔츠도 모두 라인이 들어갔다는 겁니다. 삼바를 신을 생각이라면 매끈한 스커트보다 라인이 들어간 체크 스커트에 매치해보세요. 발끝에 모이는 시선을 스커트나 상체로 끌어 올려줍니다.

1990년대 그런지 스타일,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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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지부터 Y2K, 인디 슬리즈까지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방대한 영향력 아래 놓여 있지만, 결국 이 모든 단어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건 ‘자유로움’입니다. 레드 카펫에서도 삼바를 신은 기네스 팰트로와 케이트 모스를 보세요! 플란넬 셔츠, 배기 진, 트라우저 등 매니시한 룩에도 완벽한 짝꿍이 돼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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