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칸 레드 카펫에 선 판빙빙의 드레스
배우 판빙빙이 오랜만에 칸영화제에 돌아왔습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일이던 16일 저녁, 판빙빙은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개막작 <잔 뒤 바리>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판빙빙은 그동안 칸영화제에 자주 참석했지만, 레드 카펫을 밟은 건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그동안 많은 일을 겪은 판빙빙은 이날 보란 듯이 자신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그는 울부짖는 호랑이와 대나무가 그려진 강렬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크리스토퍼 부(Christopher Bu) 볼 가운 드레스로, 숲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입니다.
판빙빙은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에메랄드빛 귀고리와 반지로 레드 카펫 룩을 완성했습니다.
우아하고 동양적인 매력으로 칸에 돌아온 판빙빙! 레드 카펫 여왕의 귀환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군요.
- 포토
- Getty Images, Courtesy of Christopher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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