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의 새로운 패션 브랜드 ‘아틀리에 졸리’
1년여 전부터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그녀의 새로운 열정을 담아낸 브랜드의 이름은 ‘아틀리에 졸리(Atelier Joli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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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졸리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프로젝트는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패션계의 숨은 고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졸리는 아틀리에 졸리에 대해 ‘모든 사람이 창작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의 베테랑 재단사와 패턴 메이커 등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즐겁고 자유롭게 자기만의 디자인을 만들 ‘판’을 짜준 겁니다. 특히 옷과 패브릭, 패턴과 자수를 만들면서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을 존중하고 내세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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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졸리는 그녀가 배우로 일하는 동안 만난 여러 베테랑 장인에 대한 감사와 깊은 존경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졸리는 “제작자가 업계에서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틀리에 졸리는 고급 빈티지 소재와 잉여 원단 등으로 옷을 만듭니다. 낭비될 수 있는 옷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몇 대에 걸쳐 입을 가치 있는 옷을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행사에 업사이클링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하고, 빈티지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녀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녹아들었죠.
특히 난민에 대한 졸리의 관심이 큰 만큼 아틀리에 졸리에는 난민 견습생 등 재능은 있지만 저평가된 이들도 참여합니다. 여기에 장인들의 손길을 더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앞장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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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졸리는 올가을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앞으로 졸리가 아틀리에 졸리를 통해 선보일 다양한 패션 세계를 눈여겨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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