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마침내 칸 영화제 레드 카펫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첫 작품 <THE IDOL>이 공개되었고, 할리우드 진출의 서막도 열렸습니다.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가 한창인 프랑스 남부는 22일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기대작이던 HBO 시리즈 <THE IDOL>이 베일을 벗었기 때문입니다. 제니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특별한 밤에는 특별한 드레스가 필요한 법! ‘인간 샤넬’ 제니답게 이날 샤넬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제니의 선택은 2020 S/S 컬렉션 오뜨 꾸뛰르 화이트 드레스였습니다.

제니가 입은 샤넬 드레스는 화이트 레이스와 스커트 아래 달린 튤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오프숄더 위 블랙 튤 슬리브로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제니는 블랙 리본 헤어밴드와 함께 핍토 힐로 레드 카펫 데뷔 룩을 완성했습니다. 그녀의 손가락에서는 아름다운 카멜리아 다이아 링이 빛났죠. 이날 제니의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스타일은 과거 할리우드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했습니다.

@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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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이날 트로이 시반, 릴리-로즈 뎁, 그리고 아벨 테스파예(구 위켄드) 등 <THE IDOL> 출연진과 함께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신인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말에 수줍은 듯 웃음을 짓기도 했죠.

칸에서 화려하게 배우 데뷔식을 치른 제니. 이날의 레드 카펫 모먼트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