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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리파와 베르사체가 완성한 컬렉션 ‘라 바칸자’

2023.05.25

두아 리파와 베르사체가 완성한 컬렉션 ‘라 바칸자’

팝 스타이자 패션 아이콘 두아 리파와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함께한 베르사체 새 컬렉션 ‘라 바칸자(La Vacanza)’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수년간 무대 위아래에서 베르사체를 즐겨 입던 두아 리파가 자신의 손길이 닿은 컬렉션을 탄생시켰습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베르사체 아틀리에가 공동 작업자에게 디자인 프로세스를 공개한 최초의 사례”라며 협업 결과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라 바칸자’ 컬렉션은 영화제 열기로 뜨거운 프랑스 남부 칸에서 공개됐는데요, 쇼 직전 기자회견에서 리파는 자신이 베르사체와 함께 작업하게 되어 얼마나 감격했는지 언급했습니다. “도나텔라는 많은 디자이너가 갖지 못한 매우 특별한 자질을 갖췄어요. 그녀는 여성이 옷을 입는 느낌에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이죠. 그녀는 당신이 정말로 강하고 파워풀하다고 느끼기를 원하고, 저 역시 그 부분에 크게 공감해요.”

‘라 바칸자’는 이탈리아어로 ‘휴가’를 의미합니다. 그만큼 편안하면서도 우아하고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합니다. 컬렉션에는 비키니와 이브닝 가운, 테리 코튼 비치웨어까지 여름휴가를 위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메탈릭 미니스커트와 프린트 드레스까지, 완벽한 테일러링의 제품군이 다양합니다. 여름휴가의 낮과 밤을 모두 ‘라 바칸자’ 컬렉션으로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죠.

특히 바비 핑크, 나비 장식과 폴카 도트, 메탈릭 디테일 등을 통해 여름의 경쾌한 무드를 담았습니다. 1995 S/S 아틀리에 베르사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두아 리파의 디스코 느낌을 한 스푼 더했죠.

두아 리파와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꿈꾸는 완벽한 휴가! ‘라 바칸자’의 무드를 느껴보세요.

포토
Courtesy of Vers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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