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게 되는데요. 이럴 때 달콤한 과일을 먹는 것만으로도 당분 섭취와 피로 해소, 에너지 충전까지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 과일은 수분이 많고 비타민이 풍부해 독소 제거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해독 작용을 돕는 과일을 소개합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채소긴 하지만, 과일처럼 먹는 대표적인 작물이죠. 수분 함량이 높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나트륨을 배출해 부기를 줄이는 데 좋아요. 토마토는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에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익혀 먹으면 토마토의 항산화 효과가 더 커지니 참고하세요. 

수박

7~8월에 가장 맛있는 여름 과일 수박! 수박은 약 90%가 수분으로 이뤄져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갈증을 해소하기 좋습니다. 수박은 100g에 21~31kcal로 저칼로리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칼륨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죠. 수박에 든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노화를 방지해주기까지! 하지만 아무리 좋아도 자기 전에는 먹지 마세요. 밤새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니까요.

블루베리

항산화 물질이 가득한 블루베리도 빼놓을 수 없죠. 미국 <타임>이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노화 방지, 암 예방, 시력 개선까지, 효능도 다양합니다. 미국 임상 영양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블루베리 한 줌을 먹는 것만으로도 뇌세포가 활성화되고 심혈관 건강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잼, 주스, 콩포트, 요구르트 토핑 등으로 다양하게 섭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