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가 시스루 드레스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법
켄달 제너가 올여름 바캉스 패션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몸소 알려주었습니다. 단 하나의 룩으로요!

비키니, 드레스, 빅 백 그리고 플립플롭. 켄달 제너가 초여름휴가 패션을 위해 준비한 아이템의 전부입니다. 아이템 하나하나가 장식적 요소는 일절 찾아볼 수 없는 단순한 디자인이죠. 휴가지 패션은 ‘화려함’보단 ‘실용성’이 먼저라고 외치듯이요. 지난 26일, 휴가로 떠난 프랑스 앙티브(Antibes)에서였습니다.

우선 액세서리는 해변가의 느긋한 분위기에 맞추었습니다. 라피아 소재의 빅 백은 보테가 베네타의 아르코 바스켓 백! 비치 타월 몇 장은 거뜬히 들어가고도 남을 크기죠. 로고 플레이 하나 없는 디자인에서 켄달의 취향이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여기에 더 로우의 비치 플립플롭으로 ‘조용한 럭셔리’의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레더가 아닌 고무로 만든 걸 보니 제품명에 왜 ‘비치’가 들어갔는지 알 수 있겠네요. 발 적시며 해변가를 여유롭게 거닐기 딱일 테니까요!


단조로운 구성에서 중요한 포인트 역할을 해낸 건 시스루 소재의 드레스! 오늘의 본론이기도 합니다. 아미의 2023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이 아이템은 소재를 제외하면 모든 요소가 섭섭할 정도로 베이식한데요. 맥시한 길이와 딥한 네이비 컬러 아래 자연스럽게 비치는 보디 실루엣은 ‘시스루 패션은 곧 파격’이라는 공공연한 이미지를 부드럽게 누그러뜨렸죠. 시스루 드레스와 비키니가 좋은 합을 이룬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주었고요.

비키니 위에 툭 걸쳐준다면 시스루 드레스도 충분히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켄달 제너. ‘바캉스’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온 그 어떤 화려한 아이템보다 스타일리시한 효과를 누리게 해줄 거라는 건 확실합니다. 덕분에 장바구니에 넣을 엄두도 내지 못했던 그 드레스를 한번 더 들여다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해변가부터 나이트 파티까지, 휴양지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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