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월드가 런던으로 향합니다. 런던 패션 위크 직전인 9월 14일, 래퍼 스톰지와 배우 미카엘라 코엘 등 세계적인 아이콘이 <보그>와 힘을 합쳐 런던을 패션과 문화로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첫 번째 보그 월드는 ‘하이패션’ 그 자체였습니다. 80명의 마라토너에 이어 세레나 윌리엄스가 밤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고, 세계적인 무용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Mikhail Baryshnikov)와 112명의 모델은 마돈나의 ‘보그’에 맞춰 런웨이로 변한 맨해튼을 거닐었죠. 하워드대학교의 마칭 밴드, 하디드 자매와 함께 마지막을 장식한 릴 나스 엑스의 퍼포먼스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쇼가 끝나고 난 뒤에는? 티켓을 구매한 관객과 <보그>의 에디터들이 한데 모여 파티와 길거리 음식을 즐겼습니다. 구찌가 준비한 쿠키, 마이클 코어스와 카츠 델리의 협업으로 탄생한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는 물론 펜디 하우스가 직접 구운 바게트까지!

다가오는 9월 보그 월드는 영국으로 향합니다. 영국의 문화와 패션 전체를 아우를 ‘보그 월드: 런던’의 총괄 기획은 영화 <빌리 엘리어트>로 BAFTA와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드를 수상한 영화감독 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가 담당합니다. 레드 카펫, 드라마틱한 퍼포먼스, 2023 F/W 시즌의 하이라이트 룩을 입은 모델들이 드루리 레인 왕립 극장(Theatre Royal, Drury Lane)을 수놓으며 2024 S/S 런던 패션 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거죠!

‘보그 월드: 런던’은 셰익스피어부터 래퍼 스톰지까지, 영국의 모든 크리에이티브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오페라 가수, 슈퍼모델, 패션 디자이너와 발레리나 역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죠. 현장에 참석하는 이들에게는 글로벌 스타들이 꾸뛰르 의상을 입은 모습을 ‘직관’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안 맥켈런, 미카엘라 코엘, 빅토리아 베컴은 물론 런던 시장 사디크 칸(Sadiq Khan)까지 말이죠!

<브리티시 보그> 편집장이자 유럽 보그의 에디토리얼 디렉터 에드워드 에닌풀은 공동 호스트 자격으로 ‘보그 월드: 런던’과 함께합니다. “<브리티시 보그>는 107년간 패션, 문화, 그 접점에 대한 탐구를 선도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업계를 이끄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런던에서 펼쳐지는 모든 창의적인 예술을 지원하죠. 드루리 레인 왕립 극장에서 펼쳐질 밤은 모두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겁니다.”

‘보그 월드: 런던’에 동참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해당 링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런던의 공연 예술 단체를 위해 전부 사용되니, 9월에 런던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글로벌 스타들과 파티를 즐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현장에 함께할 수 없다면? 전 세계 <보그> 웹사이트를 통해 중계되는 라이브 스트림으로 그 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