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스타일리시해진 끈 샌들의 귀환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유행하던 미니멀리즘 슈즈, ‘끈 샌들’이 돌아왔다고요.


이번 칸영화제에 참석한 제니퍼 로렌스가 디올의 붉은 드레스 자락을 들었을 때 나타난 검은색 플립플롭을 보고 직감했죠. 끈이 달린 이 플립플롭과 샌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을 수 있음을요!
물론 이런 움직임은 런웨이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더 로우와 토템부터 토리 버치까지, 여름을 위한 최고의 끈 샌들이 어느 때보다 세련된 스타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짐작건대 더 로우의 광팬인 제니퍼 로렌스는 평소 즐겨 신던 더 로우 시티 플립플롭을 신은 것으로 보였죠!

또한 이번 시즌의 슈즈인 ‘키튼 힐’ 또한 끈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심플한 게 가장 좋다는 걸 증명하는 코스나 자라에서 프로엔자 스쿨러, 에이디(Aeyde)에 이르기까지 굽이 있는 끈 샌들이 올여름 도시 여성의 마음을 뺏을 준비를 하고 있죠. 클래식한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 블랙 키튼 힐은 무더운 여름철 가장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섹시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좀 더 두꺼운 끈도 있죠. 로에베, 생 로랑은 좀 더 보헤미안풍의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샌들을 선보였고요. 스타우드(Staud), 브루넬로 쿠치넬리와 보테가 베네타 등은 여름 저녁에도 우아함을 뽐낼 수 있는 장식이 있는 샌들을 런웨이에 올렸죠.

여름 슈즈를 찾고 있다면, 끈의 굵기부터 결정하세요. 섹시해질 것인지 시크해질 것인지, 아니면 자유로운 영혼이 돼볼 것인지! 올여름 유행할 끈 샌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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