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봐야 할 셀럽들의 화이트 스니커즈
모든 룩에 녹아드는 클래식한 컬러, 스니커즈 고유의 편안한 착용감, 기분 좋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드넓은 선택지! 스타일링뿐 아니라 쇼핑의 재미까지 안겨주는 아이템, 화이트 스니커즈입니다.
하지만 올여름부터는 깐깐함을 더 발휘해야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참고서가 되어주는 셀럽들의 일상 패션 속 화이트 스니커즈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거든요. 모두 재활용이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지속 가능한’ 신발이라는 점이죠. 환경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패션계에서 셀럽들의 선택을 받은 ‘지속 가능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모았습니다. 언젠간 하게 될 스니커즈 쇼핑을 대비해 눈여겨봅시다. 감도 높은 패션 감각을 지닌 이들에게서 스타일링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건 덤이고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 울트라부스트 20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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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와 아디다스, 그리고 해양 생태계 보호 단체, 팔리 포 디 오션(Parley for the Oceans)의 협업으로 탄생한 ‘울트라부스트’. 해양 플라스틱과 재생 폴리에스터로 만들었죠. 무엇보다 참 가볍습니다! 데일리 스니커즈 삼기 좋은 조건이죠. 밑창 색깔이 변색될 정도로 줄기차게 신은 듯한 에밀리의 스니커즈를 보니 더욱 믿음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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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 베자 에스플라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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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는 물론 메건 마클도 즐겨 신으며 ‘왕실의 운동화’로 이름을 알린 프랑스 브랜드, 베자의 스니커즈입니다. 재활용 고무와 유기농 면은 물론 쌀 폐기물, 사탕수수 등을 사용한 비건 스니커즈죠. 환경뿐 아니라 공정 무역, 노동권 보장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해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직한 과정에 비하면 가격도 참 합리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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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홈즈 | 끌로에 나마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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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의 오랜 팬인 케이티 홈즈는 나마 스니커즈 역시 색깔별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화이트 컬러는 케이티가 가장 즐겨 신는 버전인데요. 40%의 재활용 쓰레기를 포함한 친환경 재료로 제작했습니다. 여기에 더한 핸드 스티치와 메시 소재 갑피는 럭셔리 하우스만의 독특한 미감을 보여주는 대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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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제임스 | 로시 X 리드 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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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면 이 운동화 한 켤레가 완성됩니다. 포르투갈의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이 스니커즈는 깔창은 코르크, 밑창은 재활용 고무 등 가볍고 착한 재료만 사용했죠. 간결한 로고와 깔끔한 디자인은 데일리 슈즈로 등극하기에 모자람이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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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 샤히디 |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탠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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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년간, 패션에 관심 좀 있다는 사람들의 발을 한 번쯤은 거쳐간 스탠 스미스. 지난 2020년 말, 향후 출시될 모든 스탠 스미스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죠. 고무 폐기물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지만 클래식한 실루엣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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