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올여름은 엔데믹 선언 이후 가장 활발하게 해외여행의 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가고 싶었던 나라로의 꿈만 같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텐데요.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외국인에게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요?
글로벌 분석업체 ECA 인터내셔널은 매년 ‘ECA 지수’를 공개합니다. 통화가치, 임대료, 식비 등을 기준으로 책정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죠. 점수가 높을수록 외국인에게 물가가 비싼 도시라는 뜻입니다.
올해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한 건 바로 미국 뉴욕! 뉴욕은 인플레이션과 숙박비 상승 등으로 인해 외국인에게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뉴욕의 물가는 비싸기로 유명해 그리 놀랄 일이 아니긴 합니다.
2위는 홍콩입니다. 지난해 1위였던 홍콩이 한 단계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홍콩은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죠.
3위는 스위스 제네바입니다. <CNBC>에 따르면, 제네바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3분의 1이 연간 20만 달러, 2억6,000만원 이상을 벌고 있다고 해요. 물가가 비싸다 보니 돈을 많이 벌어도 그만큼 쓰게 된다는 것.
이어 4위는 영국 런던, 5위는 싱가포르, 6위는 스위스 취리히, 7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8위는 이스라엘 텔아비브가 차지했습니다.
인상 깊은 건 9위입니다. 바로 서울이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시 높은 주거 비용 때문에 높은 점수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에 이어 10위는 일본 도쿄입니다. 도쿄 역시 외국인이 살기에 물가가 비싼 아시아 도시로 꼽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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