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비키니를 입는 현실적인 방법
독일의 이커머스 업체 ‘스타일라이트(Stylight)’에 따르면 마이크로 비키니는 이번 시즌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끈 제품입니다. 이미 인터넷 검색량이 1,000% 증가했죠. 켄달 제너, 두아 리파 같은 셀럽은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하기도 했고요.
Y2K 트렌드에 따라 스커트 기장은 짧아지고 노출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로우 웨이스트 진으로 허리선은 내려가고 골반에는 끈 팬티를 걸쳤죠. 비키니가 작아지는 건 당연한 순서였습니다. 하지만 해변가라고 해도 그렇게 다 보여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요. 수영할 때는 괜찮겠지만, 모래사장에 자리 잡거나 어딘가로 이동할 때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조금 신경 쓰일 수 있죠. 그럴 때를 위해 자크무스는 2023 S/S 컬렉션에서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는 현실적인 방법을 보여줬습니다.
자크무스가 제안한 해결책은 레이어드입니다. 런웨이의 모델은 마이크로 비키니 위에 아주 짧은 마이크로 스커트와 크롭트 톱을 입고 등장했죠. 주목해야 할 것은 스커트입니다. 자크무스는 적어도 골반 한쪽을 드러내 비키니를 입고 있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기 때문이죠.
런웨이에는 기장이 긴 스커트를 입은 모델도 등장했는데요. 이런 스커트를 입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쪽 골반을 드러내거나, 스커트 옆을 틔워 노출 지점을 만들었으니까요. 자크무스가 연출한 스타일은 현실적이고,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습니다. 옷장에 있는 스커트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죠. 이번 바캉스에는 비키니 위에 평소 입던 스커트를 입고, 한쪽 골반만 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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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rtesy Photo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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