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특별한 셀프케어 ‘에브리싱 샤워’

2023.06.08

특별한 셀프케어 ‘에브리싱 샤워’

매일 하는 샤워, 좀 더 특별하게 즐길 순 없을까요? 팬데믹 이후 셀프 뷰티 케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핀터레스트의 2023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샤워 루틴과 홈 스파 등에 대한 검색률이 급증했다고 해요.

Unsplash

틱톡에서 가장 핫한 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은 ‘에브리싱 샤워(Everything Shower)’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요? 에브리싱 샤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들여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머리 감고 몸을 씻는 데서 발전해 두피 스크럽, 헤어 마스크, 면도, 피부 각질 제거 등 샤워 전후로 하는 셀프케어를 의미하죠. 마음을 깨끗하게 리셋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 수는 있지만, 최고의 자기 관리 방법 중 하나인 셈입니다.

에브리싱 샤워의 루틴은 다양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 감기

헤어 마스크

제모

세수

얼굴 스크럽과 마스크

립 스크럽

보디 스크럽

손톱 관리

모이스처라이저 바르기

먼저 욕실을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보세요. 좋아하는 음악을 틀거나 향초를 켜도 좋겠죠. 헤어와 스킨케어 제품을 준비한 후 머리를 감고 헤어 마스크를 합니다. 이후 팔다리, 비키니 라인 등을 제모하고 샤워합니다. 이때 보디 스크럽 단계를 추가합니다. 샤워 후 다음 단계가 시작되는데요, 얼굴에 마스크를 얹은 후 손톱을 깔끔하게 다듬고 몸에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 수분을 보충하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단계를 추가하거나 덜어내도 됩니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샤워할 때 물은 너무 뜨겁지 않게, 샤워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씻어내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에브리싱 샤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시간을 들여 시도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왠지 모르게 피곤하고 기운이 빠지는 날, 나를 위해 잠시 시간을 내보는 건 어떨까요? 다만 단계가 너무 많아지면 도중에 지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포토
Unsplash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