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목해야 할 한 가지 워크웨어 아이템
이제 워크웨어의 개념은 패션의 핵심에 자리 잡았습니다. 키코 코스타디노브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이너가 워크웨어의 디테일을 디자인 요소로 차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 일상적으로 입는 데님 재킷과 팬츠는 엄연히 워크웨어에서 시작한 아이템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크웨어 아이템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오버올입니다. 오염과 마찰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바지 위에 덧입는 용도로 태어난 오버올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확인해볼까요?
Denim
오버올의 시작이자 클래식인 데님입니다. 아직 오버올에 도전한 적이 없다면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시작하는 게 좋겠죠. 이번 여름 뮤직 페스티벌 혹은 야외 파티에 갈 계획이 있다면 켄달 제너의 룩을 참고하는 건 어떨까요? 옷장 속 비키니 중 가장 사랑스러운 톱을 고르고, 그 위에 오버올을 더하는 것이죠. 비키니 톱의 디테일 혹은 컬러가 룩에 충분히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비키니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벨라 하디드의 오버올 드레스 룩도 좋은 대안이죠. 가슴을 모두 가리고도 남을 만큼 위로 바짝 올라오는 데님 드레스를 입고, 레그 워머와 발레리나 슈즈로 마무리한 벨라는 샤넬의 네크리스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습니다. 데님 팬츠가 지루하고 뻔하게 느껴질 때는 데님 드레스라는 좋은 선택지를 골라봅시다.
데님이라고 다 같은 데님이 아니죠. 위 사진 속 두 사람은 데님 오버올에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루시는 화이트 핀 스트라이프를 더한 오버올을 선택했죠. 클래식한 화이트 톱, 스니커즈와 함께 입어, 더하거나 뺄 것이 없는 정직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블랑카 미로는 페이즐리 패턴이 그려진, 좀 더 가벼운 소재의 오버올을 입었네요. 그녀는 디테일이 강한 오버올에 스트라이프 셔츠와 볼드한 네크리스를 매치했는데요. 때로는 과한 아이템끼리 스타일링해도 충분히 멋스러울 수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룩입니다.
Non-Denim
오버올은 스트라이프를 더할 때 귀여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페르닐 테이스백과 엘사 호스크가 선택한 블루 & 화이트 조합의 오버올은 청량한 매력을 보여주네요. 무더운 여름에는 엘사 호스크처럼 브라 톱과 함께 연출하고, 환절기나 장마철에는 스웨트셔츠와 매치할 수 있겠죠!
조금 특별한 오버올이 필요하다면 블랑카 미로처럼 부츠컷 팬츠를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칫 피에로를 연상할 수 있는 컬러의 스트라이프지만, 블랑카는 여기에 베이지 톤 셔츠를 매치해 무게감을 만들었네요. 적절한 액세서리와 슈즈로 마무리한다면 경쾌한 룩을 완성할 수 있겠죠?
최근 코트니 카다시안은 워크웨어에 푹 빠져 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 오버올을 며칠 간격으로 입은 걸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죠. 화이트 오버올에는 블랙 컬러 톱을, 블랙 오버올에는 화이트 톱을 매치해 반전 룩을 보여줬죠. 그녀는 이렇게 겸손한 룩에 에르메스 백을 들었는데요. 아무나 따라 할 수 없어서 더 쿨하게 느껴지는 스타일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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