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 시 영양학자가 권장하는 의외의 치즈
영양학자들이 체중 조절할 때 먹어도 된다고 권장하는 의외의 치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파르메산 치즈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저칼로리의 신선한 치즈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파르메산 같은 숙성 치즈를 체중 감량 또는 유지 식단과 연결 짓는 것은 그리 흔치 않죠. 그러나 영양학자들은 파르메산 치즈가 균형 잡힌 식단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그 성분과 효능을 분석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이들의 말을 뒷받침합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훌륭한 지원군
파르메산 또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그라나 파다노와 혼동하지 마세요!)로 불리는 이 치즈는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 자연적이면서도 여러 장점을 지녔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파르메산은 오로지 생우유, 레닛(효소, Rennet), 소금까지 단 세 가지 재료로 만들었다는 거죠. 방부제 하나 없이요. 페드로 하엔 그룹(Pedro Jaén Group)의 에스테틱 전문의이자 영양 전문가 마르타 가레이(Marta Garay) 박사는 “영양가가 높고 신체 작동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식단에 포함할 것을 권장해요. 근섬유를 재생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원한다면 파르메산처럼 가능한 한 천연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죠.
고단백질, 높은 포만감
여러 영양사에게 건강한 레시피에 관한 자문을 구했을 때 로켓 샐러드나 야채 스프레드에 파르메산을 포함시킨 건 우연이 아닙니다. 가레이 박사는 파르메산은 고단백질로 체중을 조절할 때 식욕 통제에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그는 “하루 종일 또는 종종 통제할 수 없는 식욕을 조절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라고 설명했죠.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좋은 팁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가장 전통적이라고 말하는 영양 정신의학자 이트시아르 디곤(Itziar Digón)은 “치즈의 강렬한 풍미가 요리에 자극적인 느낌을 더합니다”라고 설명하죠. 다만 적절한 비율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음식에 소량만 뿌려도 풍미를 더하는 치즈인데도 접시를 꺼내 많은 양을 담고 싶은 충동에 이끌린다고요. 그녀는 먼저 접시에 담지 말고 음식 위에 치즈를 소량 뿌릴 것을 제안합니다.
면역 시스템 강화
가레이는 “면역 시스템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데 기여하는 영양소”라며 치즈에 함유된 셀레늄의 효능을 강조했습니다. 이미 치즈가 칼슘의 중요한 공급원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뼈 건강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죠. 이 밖에도 항산화 작용을 하며 모발 생성을 촉진하고요.
소화 촉진
마르타 가레이가 강조하는 또 다른 측면은 소화가 잘된다는 점입니다. 유당이 없기 때문에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권할 수 있어요.
자연식품 섭취의 중요성
칼로리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가능한 한 가장 자연적인 음식을 선택하려고 노력하며, 식단의 밸런스를 맞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가레이 박사는 “칼로리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기는 식품이 많지만, 작은 글씨를 살펴보면 첨가물과 감미료의 함량이 권장할 만한 수준이 아닐 때가 많아요. 양질의 식품을 찾을 때는 열량뿐 아니라 영양 성분도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하죠. 또한 ‘가벼운 음식이 위대하다는 현대 신화’에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가벼움이라는 개념은 영양학적 이점보다는 상업적 이점이 더 많죠. 일반적으로 한 가지 이상의 영양소(설탕 또는 지방)의 함량이 그렇지 않은 식품에 비해 30% 이상 감소하면 가벼운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 몸에 더 좋다거나 덜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하는 몇 가지 아이디어
파르메산은 언뜻 심심할 수 있는 건강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 야채수프, 오믈렛 등에 적당히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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