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듀오, 아니 가요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듀오 다비치!

두 사람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인생 향수’를 추천했습니다. 원래부터 향기로운 살냄새인 척, 시치미 뚝 뗄 수 있는 향수도 포함되어 있어요. 강민경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다비치의 향수 추천 목록, 함께 살펴봅니다!

강민경 추천! 딥티크 / 플레르 드 뽀(DIPTYQUE / Eau de Parfum Fleur de Peau)

강민경이 친구가 뿌린 좋은 향을 맡고 반했다는 딥티크 플레르 드 뽀! 잔향이 맑고 면 100%처럼 깨끗한 느낌이라고 해요. 더 가까이 가고 싶고, 자꾸 맡아보고 싶게 만드는 향수라고.

이해리 추천! 산타 마리아 노벨라 / 로사 가드니아(SANTA MARIA NOVELLA / Rosa Gardenia)

보디 로션만 있었는데, 많은 이의 바람에 힘입어 향수로도 나왔다는 로사 가드니아! 나만 아는 비밀의 화원을 발견했을 때의 느낌이라고 해요. 강민경과 이해리는 보디 워시, 보디 로션, 향수까지 모두 로사 가드니아를 사용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니, 한 번쯤 시향해보길 추천합니다.

강민경 추천! 르 라보 / 상탈 33(LE LABO / Santal 33)

르 라보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상탈 33. 깨끗하고 날렵한 우디 향이에요. 중성적인 향수에 입문하고 싶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고 해요. 스타일리시하게 꾸몄을 때 뿌리면 은근한 섹시함을 풍길 수 있다는 강민경의 추천템!

이해리 추천! 에르메스 / 운 자르뎅 수르 라 라군(HERMÈS / Un Jardin sur la Lagune)

이해리가 우연히 에르메스에서 발견했다는 이 향수는 꽃향기가 주를 이루고, 숲 향도 살짝 느껴지는 향수예요. 잔향이 정말 좋고, 차분하게 차려입은 날 뿌리길 추천한다는군요.

강민경 추천! 프레데릭 말 /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FREDERIC MALLE / Portrait of a Lady)

엄정화가 뿌린 향을 맡고 반했다는 향수. 시원한데 묵직하면서도 달콤하고 꽃향기도 느껴진다는 마성의 향수입니다. 독보적이고 유니크한 향수로 추천하지만, 존재감 강한 향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이라고 합니다.

이해리 추천! 이솝 / 에레미아(AESOP / Eremia)

이해리가 요즘 가장 많이 쓰는 향수입니다. 이솝 특유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차분한 꽃향기와 허브 향이 느껴지는 향수죠.

강민경 추천! 프레데릭 말 / 엉 빠썽(FREDERIC MALLE / En Passant)

바람 타고 코끝을 스치는 꽃향기와 비슷하다는 강민경. 어떤 향수를 뿌릴지 고민인 날, 편하게 손이 가는 향수라고 합니다.

이해리 추천! 톰 포드 / 퍼킹 패뷸러스(TOM FORD / Fucking Fabulous)

이름은 강렬하지만, 달고 따뜻한 우디 향입니다. 뻔하지 않은 중성적인 향이라 두 사람 모두 좋아한다고 해요. 남성에게 추천하지만, 여성이 뿌려도 은근히 섹시한 향이라고.

강민경 추천! 바이레도 / 집시 워터(BYREDO / Gypsy Water)

강민경이 우연히 샀다는 향수입니다. 바닐라 향과 우디 향이 느껴지는 향수로, 강민경은 포근한 도시 여자 느낌이 난다고 해요. 어른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을 때 추천하고, 상쾌한 향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