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돌아온 켄달 제너의 하의 실종 룩
하의 실종 패션을 향한 켄달 제너의 사랑은 올여름에도 계속됩니다!
지난겨울 켄달 제너가 선보인 하의 실종 룩을 기억하나요? 보테가 베네타 2023 S/S 컬렉션의 17번 룩을 리얼웨이로 옮겨오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죠. 이후 ‘노 팬츠 룩’은 패션계의 화두가 되었고요. 이번엔 여름 버전입니다. 그때와 완전히 다른 무드고요. 좀 더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지난 29일 뉴욕에서였죠.
룩은 온통 더 로우였습니다. 미니멀한 블랙 토트백, 맨발에 신은 소프트 로퍼, 네이비 컬러의 오버사이즈 블레이저까지, 모두 더 로우의 제품이었죠. 블레이저 안에는 깔끔한 화이트 버튼다운 셔츠를 착용했고요. 여기에 볼캡까지 눌러써 캐주얼한 시티 룩을 완성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 룩에 비해 현실성이 높은 이유는 이번엔 바지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켄달은 화이트 컬러의 쇼츠를 착용했는데요. 셔츠와 색을 맞추고, 넉넉한 사이즈의 블레이저를 선택한 덕분에 감쪽같이 속을 뻔했죠. 과감함에 그저 놀라기 바빴던 지난번과는 무척 다르죠?
특히 하의 실종, 노 팬츠 룩은 올해 가장 이야깃거리가 많은 주제입니다. 최근 열린 자크무스의 컬렉션에까지 등장한 걸 보면 쉬이 식을 트렌드도 아닌 듯하죠. 그동안은 그저 감상에 그쳤다면 올여름에는 켄달 제너의 실루엣을 참고삼아 부담 없이 도전해봐도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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