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자신감의 상징, 클리어 힐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바비코어 열풍! 옷부터 액세서리까지 핑크색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허용되죠. 심지어 홈 인테리어까지도요.
하지만 바비코어에서 핑크색 말고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힐입니다. 바비의 대담함과 자신감을 상징함과 동시에 바비코어의 마침표와도 같죠. 우주 비행사가 될 수도 있고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바비지만, 그녀의 내면에 있는 섬세한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패션 포인트는 힐입니다.
영화 <바비>의 티저를 보면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죠. 바로 바비가 핑크색 퍼가 달린 힐을 신고 걸어가다가 신발을 벗는 장면인데요, 힐을 벗은 후에도 발 모양은 그대로 공중에 떠 있습니다. 진짜 바비의 발처럼요. 마고 로비는 이 장면을 찍기 위해 8 테이크나 촬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바비의 (힐을 신은 것처럼 뾰족하게 선) 발은 상징적이죠.
셀럽들도 바비코어에 합류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클리어 힐을 신는 방법을 택했죠.
최근 뉴욕에 등장한 제니퍼 로페즈는 발렌티노 클리어 펌프스 힐을 신었습니다. 그녀의 발 모양이 정말 바비의 그것과 똑같지 않나요?
헤일리 비버도 클리어 뮬을 신었습니다. 지난 6월 자신의 뷰티 브랜드 로드(Rhode) 1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한 그녀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미니 드레스에 지안비토 로시 뮬을 신고 등장했죠.
투명하고 재치 있게 자신감을 드러내고 싶은 날, 클리어 힐을 신어보세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처럼요.
- 포토
- Getty Images, Splash News, Warner Bro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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