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이지만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이 가방의 유행
지난 3년 동안 프라다의 로고가 적힌 라피아 토트백은 여름에 가장 탐나는 가방 1순위에서 내려올 줄 모르고 있습니다. 헤일리 비버, 지지 하디드, 로지 헌팅턴, 두아 리파까지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슬쩍 들어간 뒤로 말이죠. 이제 패셔너블한 여성들은 이 가방을 수영복에도 매치하고, 캐주얼 룩, 포멀한 수트에도 듭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토트백은 패셔너블한 가방은 아니었습니다. 패션 하우스의 디자이너들이 토트백에 새로운 창작욕을 불어넣지 않았더라면 말이죠. 단순함과 미니멀리즘을 옹호하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 아래 캔버스 백은 새로운 생명을 얻었고, 럭셔리 패션 세계에 흔적을 남겼습니다. 기존의 면을 활용한 백부터 때로는 우아함이 깃든 가죽 백까지 2023년, 토트백은 더욱 다재다능해졌죠.
그 증거가 JW 앤더슨이 2024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XXL 사이즈의 니트 토트백입니다. 샤넬은 상징적인 퀼팅 가죽으로 체인 토트백을 만들었고요. 질 샌더는 그래픽과 클래식한 곡선을 더한 오버사이즈 버전을, 프라다는 특유의 시크한 가죽 스타일의 토트백을 선보였죠.
라피아 백이 몇 해 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2024년 컬렉션에서까지 다양한 토트백이 눈에 띄는 것을 보면 확실히 올여름 가방 트렌드는 단연 토트백입니다. 패셔너블한 토트백 셀렉션을 살펴보세요.
토트백 컬렉션
- 포토
- Splash News, Courtesy Photos, 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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