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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새로운 무대, 파리 생제르맹

2023.07.10

이강인의 새로운 무대, 파리 생제르맹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남다른 축구 실력을 자랑했던 일곱 살 이강인을 기억하시나요? 남다른 스피드와 현란한 볼 컨트롤 능력으로 새싹부터 남달랐던 이강인! 축구 인생 2회 차를 사는 듯했던 이강인이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무성하던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고 마침내 프랑스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게 된 것!

PSG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영입 소식을 전했습니다. PSG는 “이강인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왼발 슛이 강점으로, 중앙이나 윙 등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6골 6도움을 올려 팀이 라리가에 잔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강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된 터라 최근까지도 그의 이적에 대해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팀 중 이강인이 선택한 팀은 PSG였습니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난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메울 전망입니다.

이강인은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입단식을 치렀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팀을 최대한 돕는 게 나의 임무다. 최대한 많은 우승 타이틀을 따내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강인은 2011년 10세의 나이에 발렌시아 유스에 입단해 6년 뒤 발렌시아 B팀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죠. 이듬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의 나이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통해 1군에 데뷔했습니다. 2021년 자유 계약 선수 신분으로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은 뒤엔 물오른 활약으로 팀에 기여했죠. 발렌시아 3시즌, 마요르카 2시즌 등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이제 프랑스로 무대를 옮겨 또 다른 전환기를 맞이합니다.

PSG에서 19번으로 뛰게 된 이강인. 그가 PSG 공격 전술의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제 파리 생제르맹 저지를 사야 할 때가 온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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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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