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건강에 이상이 생겨 걱정을 안겼던 팝 스타 마돈나. 하지만 퀸은 쉽게 쓰러지지 않는 법! 현재 회복 중인 그녀가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마돈나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그녀는 한층 핼쑥해진 모습이었죠.

마돈나는 “여러분이 보내준 긍정적인 에너지와 기도, 치유와 격려의 말에 감사하다. 여러분의 사랑을 느꼈다”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내 삶의 모든 축복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세계적인 팝 스타인 마돈나도 엄마였습니다. 마돈나는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가장 먼저 생각이 난 건 아이들이었다”라고 털어놨죠. 이어 팬들을 향한 미안함도 드러냈는데요. 그녀는 “내 투어 티켓을 산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다. 지난 몇 달간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이들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라며 공연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말 공연 준비 중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의식을 잃었던 마돈나.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죠. 당시 마돈나는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한 데뷔 40주년 기념 ‘셀레브레이션 투어(Celebration Tour)’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결국 연기됐습니다.

마돈나는 현재 북미 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고, 10월 유럽에서 투어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올가을에는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마돈나의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