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에는, 화이트 드레스로 환하게
당분간은 흐리고 축축한 날의 연속일 겁니다. 스타일은 둘째 치고 옷을 입고 벗는 것 자체가 성가시게 느껴지는 때죠.
헤일리 비버의 화이트 드레스 패션을 준비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낮에도 어둑한 장마철, 무심하게 돋보이기 좋은 화이트 컬러에 훌러덩 갈아입기 좋은 드레스니, 이보다 더 완벽한 아이템도 없죠.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다다익선의 의미를 새삼 절감하게 될 겁니다. 개더, 러플, 시스루, 미니, 미디, 맥시 등 화이트 드레스란 이름 아래 참 다채로운 피스를 보유하고 있는 헤일리거든요.
룩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보세요. 데이트 룩부터 집 앞 패션까지, 장마철 모든 외출 룩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자리에 맞는 아이템 선택법과 노련한 스타일링 솜씨도 한 수 배울 수 있을 테고요.
슬립 드레스
란제리 트렌드의 맥을 이어가는 슬립 드레스입니다. 특히 얇은 끈이 달린 스타일이라면 가뿐한 느낌을 내기에도 좋죠. 레이스 디테일로 어딘가 섹시하고 포근한 기운까지 더할 수 있겠고요. 헤일리는 드레시한 옷도 편안한 스니커즈로 캐주얼하게 마무리하곤 합니다. 들이칠 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면 미디보단 미니 드레스가 안전하겠군요.
개더 드레스
주름 디테일은 보디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헤일리는 그중에서도 상체 중앙에 루슈 디테일을 가미한 드레스를 선호합니다. 이렇게 상체를 가르는 주름 장식은 힘주지 않고 슬림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거든요. 짤똑한 미니 드레스 버전이라면 데이트/이브닝 룩뿐 아니라 캐주얼한 데일리 룩으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겠습니다.
니트 드레스
여름의 보송함은 가벼운 소재의 니트 드레스로 만끽합시다. 착용감부터 스타일링까지, 모든 것이 편안한 아이템이죠. 무릎을 살짝 넘는 미디 길이라면 부드럽고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겠죠?
티셔츠 드레스
캐주얼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 워낙 미니멀하다 보니 아우터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장마철에도 끄떡없는 긴 장화로 마무리한다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데일리 룩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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