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덕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남이 드디어 이뤄집니다. 배우 공유와 서현진이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에 캐스팅됐습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를 발견하면서 밝혀지는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우아한 거짓말>, <완득이> 등을 통해 남다른 이야기를 선보여온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계약 기간은 단 1년, 맞춤형 배우자를 찾아주는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다양한 관계로 얽힌 이들의 이야기가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갑니다.

서현진과 공유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이미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트렁크>!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여온 두 배우의 시너지가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현진은 기간제 결혼을 매칭해주는 회사의 직원 ‘인지’ 역을 맡습니다. 인지는 네 번의 결혼을 끝내고 다섯 번째 결혼의 배우자로 ‘정원’을 만납니다. 과거의 아픔으로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 ‘정원’ 역은 공유가 맡아 연기합니다. 정원은 아이러니하게도 전처가 신청한 기간제 배우자 서비스를 통해 두 번째 아내 ‘인지’를 만나게 되죠. 각자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정원과 인지는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익숙해지지만, 어느 날 호숫가에서 발견된 의문의 트렁크로 인해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트렁크>는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통해 섬세한 감성을 보여준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화랑>의 박은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는 ‘기간제 부부’의 이야기 <트렁크>, 앞으로 업데이트될 소식도 <보그>를 통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