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아우터 남다르게 걸치는 법
실내에서만 잠깐 입는 아이템이란 생각으로 대충 고르진 않았나요? 여름 아우터도 엄연히 데일리 룩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아우터를, 어떻게 스타일링하고 있나요? 실내에서는 그저 걸치기만 하면 그만이지만, 푹푹 찌는 실외에서는 여간 걸리적거리는 게 아닙니다. 매번 손에 드는 것도 성가시거니와 여름 백에 욱여넣는 것도 한계가 있죠.
여기 셔츠든, 니트든, 카디건이든 상관없이 멋스럽게 휴대할 수 있는 스타일링법이 있습니다. ‘법’이랄 것도 없어요. 어깨에 쓱 두르기만 하면 되거든요. 익숙한 실루엣이지만 어쩐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로 쌀쌀한 가을, 겨울에 활용하던 팁이기에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한 모습이 쉽게 상상이 가질 않죠. 하지만 알렉사 청의 모습을 보니 괜한 걱정을 했다 싶군요. 허전해지기 일쑤인 여름 룩의 실루엣을 알차게 채워주고 있었거든요. ‘깍두기’ 취급받던 아우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죠.
알렉사는 최근 몇 달 내내 이 연출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주로 니트 소재 아이템을 활용하는 편인데요. 지난 5월에는 노르딕 스타일의 스웨터를 크로스백처럼 멨군요. 산뜻한 화이트 팬츠, 블랙 티셔츠, 옐로 컬러의 얇은 스카프 차림에 말이에요! 여기에 오픈토 뮬로 마무리해 여름과 겨울 무드를 모두 담은 재미있는 스타일을 완성했죠.
6월에는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회색 니트를 매치했습니다. 드레스 패턴이 화려했기에 상대적으로 차분한 컬러로 균형을 맞춘 것이죠.
같은 달 말에는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화이트 드레스에 곁들였군요! 슈즈와 백은 드레스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블랙으로 통일했고요. 여기에 오트밀 빛깔의 스웨터를 두르니 룩이 한층 평화로워졌죠. 이번 스타일은 튜브 톱 패션을 시도할 때 참고하기 좋겠습니다. 어깨와 쇄골 라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줄 테니까요. 허리선에 묶어 자연스럽게 강조하는 방법도 있고요.
7월 초의 룩입니다. 티셔츠에 청바지, 평범한 조합이지만 버킷 햇, 네이비 니트, 블랙 핸드백 등 맥시멀한 액세서리 활용을 보여줬죠. 대신 컬러는 다크한 톤으로 통일했습니다. 과하지 않지만 센스 있는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었던 비결이죠.
지난주 윔블던에서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베이지 셔츠에 보라색 니트를 어깨에 둘러 보다 선명한 인상을 완성했죠. 느슨하게 흘러내리는 니트 소매가 셔츠의 고루함을 상쇄해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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