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바비’를 위한 완벽한 선택, 두아 리파의 반짝이 시스루
현실판 바비 인형의 여정을 담아 전 세계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바비>. 월드 프리미어가 진행되는 동안 배우 마고 로비와 감독 그레타 거윅의 행보에 이목이 쏠렸지만, 두아 리파의 깜짝 등장도 그에 못지않게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9일 LA 시사회에 두아 리파가 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는 두아 리파가 영화 OST ‘Dance the Night’를 부른 것으로 화제가 됐지만, 그녀 또한 파란색 머리카락을 지닌 ‘인어’로 영화에 출연했죠. 이에 자신의 역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의상으로 ‘은색 시스루’를 선택한 것이었고요!
지난 4월 공개된 인물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메탈릭 블루 컬러의 비키니 상의와 꼬리, 파랗고 곱슬곱슬한 헤어를 한 두아 리파가 포함돼 있습니다. 바비는 1959년 첫선을 보인 이래 대통령부터 우주 비행사에 이르기까지 무려 200개 커리어를 갖고 있는데요. 그중 인어 바비도 있었죠.
카메오로 출연했을 테지만, 두아 리파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크리스털로 장식한 실버 체인 니트 드레스는 보테가 베네타가 그녀를 위해 특별히 맞춤 제작한 의상이었죠. 실버 언더웨어, 실버 로켓 뮬,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네크리스까지 더해 온몸이 반짝였죠. 물론 손톱에는 바비 핑크를 발라서 영화 주인공이 ‘인어공주’가 아니라는 점을 드러냈고요.
지난 12일 런던 프리미어 시사회에서도 미묘하게 반짝이는 꽃무늬 비즈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이는 두아 리파가 디자이너로 참여한 베르사체 2023 프리폴 컬렉션 의상이었죠. 청키한 목걸이부터 나비 장식이 있는 스트랩 샌들까지 모두 런웨이 스타일 그대로였습니다. 몸에 착 붙는 실루엣은 인어를 표현하기에 딱이었고요. 영화 OST 뮤직비디오에서도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죠.
과연 두아 리파 바비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욕조나 어린이 수영장? 아니면 바비랜드 해변에서 수영을 하고 있을까요? 7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바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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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 News, Courtesy Photos, 두아 리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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