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장 기본적이고 멋스러운 팬츠
여름에는 화이트가 각광을 받습니다. 간혹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도전을 꺼리는 이들도 많지만, 어떤 톤에도 매치하기 쉬운 화이트 팬츠 하나면 그 어떤 팬츠보다 유용하죠. 편안한 느낌에 은근히 꾸민 느낌을 주는 화이트 팬츠 활용법, 셀럽들의 룩에서 그 힌트를 얻어볼까요?
화이트 팬츠의 가장 큰 매력은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도 은근히 꾸민 느낌을 준다는 것이죠. 엘사 호스크는 화이트 톱과 팬츠, 볼캡까지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올 화이트 룩을 선보였어요.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탱크 톱으로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하면서도 넉넉한 핏의 팬츠에 포인트가 되는 블랙 벨트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까지 더했죠.
스테파니 브룩은 군더더기 없는 블랙 티셔츠와 화이트 데님 팬츠 조합으로 편안한 무드의 룩을 완성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간결한 디자인의 블랙 벨트와 슈즈로 룩에 재치를 더한 모습이군요.
도화지 같은 매력의 화이트 팬츠는 어떤 아이템과도 매치하기 쉽습니다. 더욱이 위아래를 흰색으로 입을 때는 장식 요소가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면 더할 나위 없겠죠. 평소 위트 넘치는 패션 센스를 보여주는 루나 이사벨라는 레오퍼드 재킷과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보여줬어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링에 기다란 끈을 매듭지어 완성한 목걸이, 패턴 포인트의 핑크 삭스를 조합해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자아냈죠.
안느 로르 마이스 역시 여유로운 핏의 화이트 팬츠에 얇은 소재의 그린 니트를 매치해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어요. 여기에 둥근 셰이프의 큼지막한 숄더백과 존재만으로 포인트가 되는 블랙 힐로 캐주얼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뽐냈습니다.
휴양지 룩에서도 화이트 팬츠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름 느낌을 배가시키는 건 기본, 비키니와 어우러지면 여성스러움이 더 돋보이죠. 오버사이즈 화이트 팬츠를 입은 안나 사를비트는 비키니 위에 레이스 소재의 짧은 튜브 톱을 매치해 자유분방한 룩을 완성했어요. 그리고 헤어 컬러와 결을 맞춘 귀고리를 선택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서 부족해 보일 수 있는 2%를 채웠습니다.
매니시한 룩을 즐기는 에밀리 린드마크도 화이트 팬츠를 활용해 바캉스에 알맞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그녀는 블랙 컬러 비키니와 부츠컷 디테일의 화이트 팬츠에 기하학무늬의 셔츠를 걸쳐 무심한 듯 여유로운 분위기를 한껏 드러냈습니다.
어느 때보다 햇볕이 뜨거워진 요즘, 화이트 팬츠 하나면 여름 내내 거뜬합니다. 보는 이는 물론 착용했을 때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을 줘 룩에 경쾌함을 더할 수 있을 거예요. 이제 고민 없이 화이트 팬츠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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