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확인시켜준 1980년대 리복 스니커즈의 귀환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1980년대 인기 리복 스니커즈에 티셔츠까지 맞춰 입고 등장했습니다. 그녀가 사랑하는 가죽 부츠는 볼 수 없었죠.
<보그>는 Y2K의 붐과 함께 옛 스니커즈의 귀환을 여러 차례 얘기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그야말로 운동화의 시대였으니까요. 여러 브랜드 또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모델을 적극적으로 재발매하면서 슈즈 러버를 물욕에 빠뜨린 경향도 없지 않죠. 나이키는 수년간 슈프림과 함께 가장 상징적인 스니커즈를 디자인했으며, 자크무스와는 나이키의 상징적인 에어 포스 1을 재해석하기도 했습니다.
패션 셀럽들도 열정적으로 스니커즈, 특히 빈티지 모델을 애용했죠. 헤일리 비버와 카이아 거버는 뉴발란스를, 켄달 제너는 아디다스 삼바,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플러스 등을 신으며, 운동화 열풍에 일조했고요. 최근 복고풍 스니커즈 트렌드에 굴복한 사람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입니다. 지지 하디드가 지난해에 이미 휩쓸고 간 그 슈즈를 갑자기 신기 시작했거든요.
에밀리는 늘 애완견 콜롬보와 뉴욕 거리를 산책하기 때문에 변화가 더 눈에 띄었죠. 1980년대 영국 테니스 코트에서 시작된 리복 ‘클럽 C 85’를 지난 4월부터 매일같이 신으며 남다른 사랑을 뽐내는 중입니다. 청바지부터 드레스까지 어떤 스타일에도 클럽 C 85를 매치할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었죠. 사실 그녀가 어떤 아이템이든 소화 못하겠습니까마는 뉴욕의 거리부터 지하철까지 이 스니커즈로 누비는 걸 보면 편하다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올 하반기, 리복 클럽 C 85도 꽤 괜찮은 선택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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