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캐주얼하게!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란제리 드레스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되나요?
란제리도 일상복으로 소화해내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이번엔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등장했습니다. 꽃무늬가 프린트된 미니 메시 드레스를 입었죠.
아이를 턱 하니 어깨에 올리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산책길에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셀럽인데요. 이날은 달콤함이 뚝뚝 흐르는 핑크 로즈로 그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에밀리는 다니엘 귀조(Danielle Guizio)의 네 가지 메시 미니 드레스 중 핑크 로즈를 골랐습니다. 벨라 하디드와 블랙핑크 제니가 자주 입으면서 유명해진 브랜드로 지난번 에밀리가 입었던 버버리와 비교해 수용 가능한 가격대의 제품이죠.
다양한 색상 조합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는 핑크 포인트가 들어간 부드러운 민트 컬러의 푸마 팔레르모(Palermo) 스니커즈를 매치했습니다. 1980년대 테니스용으로 만든 것이지만, 스트리트 스타일로 더 인기를 얻은 모델이죠.
여기에 로에베의 탠 컬러 스탠다드 A5 토트백을 크로스로 멨습니다. 폭이 17cm밖에 안 되는 미니 백인데, 그녀가 메고 있으니 딱 적당한 크기로 보이는 것이 함정이지만요. 여기에 스퀘어 프레임이 포인트인 루골디(Lu Goldie)의 TL06 선글라스를 매치해 과하게 페미닌해지는 것을 막았죠.
에밀리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도전하고, 다양한 컬러를 믹스 매치하는 데 도가 튼 것처럼 보입니다. 전혀 다른 질감과 스타일을 섞었는데도 이렇게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을 보면 말이죠!
사실 란제리형 슬립 드레스는 여성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잘 어울리지만, 자칫 속옷 차림처럼 보이거나 과하게 섹시한 느낌을 내기 때문에 일상에서 입기 어려운 아이템입니다. 헤일리 비버는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하고, 켄달 제너는 일반 원피스처럼 매치한다면 에밀리는 확실히 믹스 매치를 선호하죠. 여러분이라면 누구의 손을 들어줄 건가요?
- 포토
- Getty Images, Splash News, Backgrid, 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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