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앞으로 유행이 될 브랜드로 명품 입문하기 #명품 입문템

2023.07.27

앞으로 유행이 될 브랜드로 명품 입문하기 #명품 입문템

지난해, 패션계를 달군 뜨거운 소식 중 하나는 바로 버버리가 다니엘 리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한 일이었죠. 이후 버버리의 새로운 캠페인에선 반가운 얼굴인 전지현과 손흥민이 등장해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새로워진 버버리에서 찾아본 오늘의 입문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바로 버버리의 대표적인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미니 볼링 백’입니다.

Courtesy of Burberry
Courtesy of Burberry

보테가 베네타에 새로운 전성기를 가져다준 다니엘 리는 버버리에 영입되자마자 로고부터 바꾸었습니다. 승마 기사 모양의 로고가 다시 돌아왔고, 브랜드명 서체도 얇아졌죠. 다니엘은 하우스의 20세기 초기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하는데요. 가장 영국적인 브랜드인 버버리에 합류한 영국인 다니엘 리는 이렇게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다시금 찾아가면서 과거의 로고를 부활시킨 새 캠페인을 선보였죠.

Burberry 2024 Spring Resort Collection
Burberry 2024 Spring Resort Collection
Burberry 2023 F/W Collection RTW
Burberry 2023 F/W Collection RTW

그가 선보인 2023 F/W 컬렉션부터 2024 리조트 컬렉션까지, 거의 모든 룩에 하우스의 상징인 체크 패턴을 담았습니다. 상의는 물론 하의와 타이츠에서도 체크무늬를 찾아볼 수 있었죠. 거기에 더해 그가 보테가 베네타의 인트레치아토 기법에 여러 변주를 주었듯, 이번에도 다양한 버전의 버버리 체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아직 버버리 하면 카멜 컬러의 체크를 떠올리죠. 미니 볼링 백에는 아카이브 베이지 컬러의 체크 패턴과 브라운 컬러의 디테일이 합쳐져 있습니다. 버버리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클래식하고 스테디한 이미지죠. 여기에 러기지 태그에 영문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나만을 위한 소중한 첫 명품 아이템으로 제격입니다.

가방의 톱 핸들은 물론, 길이 조절과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더해 여러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죠. 적당히 작고 귀여운 미니 사이즈라 트렌드에도 정확히 부합합니다. 베이지보다 진한 다크 버치 브라운 컬러 버전도 있으니, 앞으로 더 뜨거워질 일만 남은 버버리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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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Photo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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