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 파일로를 향한 문이 열렸다
오랜 기다림의 끝이 머지않았습니다. 패션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 올가을 브랜드 론칭을 코앞에 둔 그녀가 컴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거든요!
피비 파일로가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 ‘피비 파일로(PHOEBE PHILO)’의 공식 홈페이지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9월 공식 론칭 전 먼저 레지스터 페이지를 오픈한 건데요.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면 피비 파일로에 대한 소식을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LVMH가 투자하고, 피비 파일로가 독립적으로 만들어갈 피비 파일로 브랜드에는 그녀의 정체성과 스타일이 가득 담길 예정이죠.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셀린느에서 보낸 10년 동안 피비 파일로가 선보인 디자인은 미니멀하면서도 흥미롭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페미닌과 모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탄생시켰죠. 많은 이들이 그녀의 디자인에 열광했고, 열혈 팬이자 추종자인 ‘파일로파일(Philophiles)’까지 등장했습니다.
셀린느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돌연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그녀의 스타일을 사랑했던 많은 이들이 좌절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몇 년 뒤인 2021년, 그녀가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반응은 폭발적이었죠. 올해 초 인스타그램에 피비 파일로라는 이름의 브랜드 계정이 생겨난 후 22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성의 일상에 기쁨을 주는 옷을 추구했던 피비 파일로. 그녀는 2017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옷을 입었을 때 편안함과 함께 좋은 기분이 느껴지는 것입니다”라고 밝힌 바 있죠. 앞으로 브랜드 피비 파일로를 통해 전개할 새로운 컬렉션에는 그녀의 소신이 어떻게 녹아들지 궁금해집니다.
9월 피비 파일로 브랜드가 오픈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군요. 첫 컬렉션이 공개되기 전, 먼저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해두세요.
- 포토
- David Sims,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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