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데뷔 앞둔 하연수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일본 드라마 첫 출연이죠.
하연수가 출연할 드라마는 일본 NHK의 <토라니 츠바사(虎に翼)>. 하연수는 극 중 일본 메이지대학에 재학 중인 조선인 유학생 ‘최향숙’을 연기합니다. 조선인이지만 일본어에 능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캐릭터입니다.
<토라니 츠바사>는 올가을 크랭크인해 내년 봄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방송되며, 일본 최초 여성 변호사인 미부치 요시코의 일대기를 그립니다. 1930~194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최초의 여성 법학 전문학교에서 탄생한 법조인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하연수는 SNS를 통해 최향숙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일본으로 활동 거점을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전을 계속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고, 캐릭터와의 연결 고리에 운명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죠. 이어 “최향숙은 온화하고 배려심도 있고 시대와 사회의 역풍에 지지 않고 꿈을 꾸는 총명한 여성”이라며 “최향숙을 가장 최향숙답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NHK 아침 드라마는 대부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주목받아 스타 등용문으로 통합니다. 하연수의 이번 캐스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죠. 일본에서의 정식 배우 활동을 막 시작한 그녀의 발걸음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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