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딱 참고하기 좋은 스타의 여름 티셔츠 룩 9
가볍고 산뜻한 것에 마음이 끌리는 여름에는 무한하고 편안한 매력을 지닌 티셔츠에 손이 가게 마련이죠. 심플하고 미니멀한 화이트 티셔츠부터 포인트 주기 좋은 프린팅 티셔츠까지. 각양각색 티셔츠로 데일리 룩을 완성한 스타들의 OOTD를 만나보세요.
실패 확률 제로! 화이트 티셔츠와 스트레이트 핏 중청 데님으로 청량한 아웃핏을 연출한 정수정. 빈티지 와펜이 떠오르는 프린트 티셔츠와 라피아 소재 카우보이 햇을 더해 승마 체험에 완벽히 부합하는 멋스러운 룩을 완성했습니다. 티셔츠 소매를 롤업한 것도 참고하면 좋을 팁이에요. 룩의 무드를 좀 더 경쾌하게 만들어주는 한 끗 디테일이죠.
김나영은 여름 바이브가 느껴지는 레이브의 그래픽 티셔츠를 선택했습니다. 어깨선이 내려앉은 것처럼 보이는 둥그스름한 드롭 숄더와 여유로운 핏에서 티셔츠 특유의 편안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레트로하고 키치한 패턴이 돋보이는 티셔츠에 다크 네이비 컬러 니티드 쇼츠를 매치해 바캉스 룩을 완성했네요. 또 티셔츠와 동일한 톤의 그레이 삭스와 화이트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스포티한 무드를 더해줬어요.
로고 플레이로 완성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은 블랙핑크 리사! 이는 크롬하츠의 ‘레드 립 스크립트 티셔츠’입니다. 아미의 보이프렌드 핏 데님부터 오트리의 투톤 메달리스트 스니커즈, 마리 리히텐베르크의 골드 네크리스, 셀린느의 스크런치와 미니 백까지.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경쾌한 무드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웃핏을 선보였습니다.
뷔스티에 혹은 튜브 톱을 데일리 룩으로 소화하고 싶다면? 캐주얼한 매력을 지닌 티셔츠의 힘을 빌려보세요! 렉스핑거마르쉐의 블랙 톱에 제임스 펄스의 그레이 티셔츠를 더한 차정원의 룩처럼 말이죠. 하나만 입었을 땐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톱도 티셔츠를 레이어링하면 일상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차정원은 셀렉트 숍 아펙타의 랩스커트를 더한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미니멀하고 시크한 모노톤 룩을 연출했어요.
공항에서도, 파리에서도 로제의 애착템처럼 자주 포착되는 티셔츠가 있습니다. LA 베이스의 빈티지 숍인 사미 미로 빈티지의 ‘미니 티셔츠’가 그 주인공이죠. Y2K 패션의 부상과 함께 인기를 끄는 브랜드로 카일리 제너와 두아 리파, 벨라 하디드 등의 데일리 룩에서도 이 브랜드의 아이템이 종종 포착되는데요. 로제가 착용한 티셔츠는 퍼플 컬러와 크롭트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로제는 같은 브랜드의 V-컷 후디 점퍼를 더하거나 위 사진처럼 핀스트라이프 팬츠와 매치했어요. 하나만 입어도, 서머 아우터에 이너로 활용해도 좋을 베이식한 티셔츠를 찾고 있다면 로제의 티셔츠를 주목해보세요.
트위드 스커트처럼 레이디라이크 룩에 어울릴 만한 아이템도 티셔츠와 만나면 한층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최수영의 데일리 룩이 바로 그 예죠. 우아한 트위드 미니스커트에 빈티지하고 키치한 로즈 그래픽이 돋보이는 화이트 티셔츠를 더해 룩의 밸런스를 영민하게 조율했어요. 또 한 가지 눈여겨볼 포인트는? 티셔츠 그래픽의 컬러에 맞춰 보랏빛 샤넬 체인 백을 멘 것! 티셔츠와 액세서리의 컬러 톤을 통일하면 룩의 완성도를 좀 더 높일 수 있죠.
화려하고 강렬한 패턴을 더한 스커트나 팬츠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화이트 티셔츠가 정답입니다.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는 캔버스와 같은 매력을 발휘하니까요. 고민시는 돌체앤가바나의 ‘카레토 프린트 미니스커트’와 화이트 티셔츠를 착용했는데요. 컬러와 패턴이 볼드한 스커트와 화이트 티셔츠의 클린한 무드가 만나 근사한 시너지를 냅니다. 또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트윌 소재 스커트와 가볍고 산뜻한 코튼 소재 티셔츠의 매치도 여름에 시도하기 좋은 조합이에요.
장희령은 체커보드 패턴의 그래픽 티셔츠로 스트리트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아웃핏을 완성했어요. 딥 그레이 컬러의 아트워크 티셔츠는 피그먼트 소재로 바랜 듯 빈티지한 텍스처와 내추럴한 무드가 특징입니다. 오버사이즈 핏의 박시한 티셔츠가 바이커 쇼츠를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하도록 도와주네요. 또 여름에 함께하면 더욱 쿨한 무드가 느껴지는 실버 액세서리를 매치한 것도 응용하면 좋을 포인트입니다. 특히 장희령이 매치한 실버 미니 백은 Y2K 패션을 완성하는 키 아이템 중 하나죠. 티셔츠와 가방은 모두 레이브 제품.
네크라인과 소매 립에 컬러를 가미한 링거 티셔츠. 이 티셔츠는 195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해 로큰롤과 유스 컬처에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스포츠 선수들과 틴에이저가 즐겨 입었으며, 1970년대의 노스텔직 바이브를 간직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레트로와 스포티브 무드의 유행으로 올여름에도 자주 눈에 띄고 있죠. 트와이스 쯔위가 선택한 티셔츠 역시 링거 티셔츠입니다. 브릭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크림 컬러 티셔츠에 그레이 데님 쇼츠를 매치했어요. 덕분에 캐주얼하고 빈티지한 링거 티셔츠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린 아웃핏이 완성됐죠?
- 포토
- 각 인스타그램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