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안젤리나 졸리의 우아한 오피스 룩

2023.08.03

안젤리나 졸리의 우아한 오피스 룩

클래식 룩의 정석을 찾고 있다면, 안젤리나 졸리의 스타일을 참고하세요.
그녀는 조용한 럭셔리가 트렌드로 급부상하기 훨씬 전부터 클래식한 명품으로 우아함을 뽐냈습니다. 오래 입을 수 있는 기본 스타일의 아이템만 골라 시크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그녀의 연출법이었죠. 순수 럭셔리로 온몸을 휘감긴 했지만, 어디서도 허세를 부린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고요.

지난 6월 26일 뉴욕에서.

지난 7월 30일 로마에서 목격된 그녀의 스타일링은 클래식 룩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완벽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화이트 드레스 위에 크림 컬러의 빈티지 샤넬 블레이저를 걸쳤습니다. 지난 4월 매덕스와 백악관 국빈 만찬에 입었던 그 블레이저였죠. 퀼팅 옷깃이 특징인 샤넬의 오버사이즈 더블 브레스트 재킷은 프랑스 하우스에서 안젤리나 졸리만을 위해 만들었다고 알려집니다. 여기에 생 로랑의 블랙 클러치를 들고 스테이트먼트 뱅글과 사각 다이아몬드 이어링,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했습니다.

지난 7월 30일 로마에서. Getty Images
지난 4월 26일 백악관 만찬에 초대받은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 Getty Images

이날 룩의 포인트는 머리를 깔끔하게 하나로 묶은 점이었죠! 귀 끝의 작은 이어링, 작은 얼굴을 뒤덮은 선글라스, 골드 뱅글까지 요소 하나하나가 눈에 띄면서도 조화를 이뤄 우아한 무드가 형성됐거든요.

그녀의 스타일링을 살펴보면, 화이트와 블랙, 브라운, 가끔 그레이까지 대체로 일상생활에서는 네 가지 팔레트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올 블랙, 올 화이트 등 한두 가지 색으로만 스타일링해 세련되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죠. 선글라스는 늘 쓰지만, 자세히 보면 몇 가지를 돌려서 사용하고요. 얼마 전 졸리는 여름 내내 트렌치 코트를 입었다는 <보그> 기사처럼 자리에 상관없이 긴 코트로 시크한 느낌을 뽐냅니다.

지난 7월 16일 뉴욕에서. Splash News
지난 6월 28일, 아들 팍스와 뉴욕에서. Splash News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는 하반기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에게서 가을 스타일링의 팁을 찾아보세요. 컬러와 스타일링, 아이템까지 오피스 룩으로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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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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