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가 선택한 서머 데이트 룩
켄달 제너가 올여름 데이트 룩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LA의 최고기온이 31℃에 이르던 지난 8월 2일, 켄달 제너가 말리부의 한 레스토랑에 나타났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남자 친구 배드 버니 외에도 비버 부부와 함께 커플 모임을 가졌죠.
이날 켄달의 데이트 룩은 완벽히 날씨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투톤의 실크 드레스에 흰색 가죽 클러치 백, 프라다의 블랙 마이크로 선글라스를 끼고, 역시 블랙 컬러의 더 로우 플립플롭을 신었죠. 이는 제니퍼 로렌스가 칸영화제에서 화려한 드레스에 신어 유명세를 탄 플립플롭과 같은 것으로 100만원이 훌쩍 넘는 호화로운 샌들입니다. 드레스는 어디 제품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입니다.
2000년대 스타일의 귀환으로 <섹스 앤 더 시티> 캐리가 입었던 슬립 스커트에 반두 톱이 인기입니다. 실크 슬립이 가벼운 데다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임의 농도가 달라져 한 벌로도 스타일리시해지는 여름철 아이템으로 급부상했죠. 더위 때문인지 머리를 하나로 묶고 작은 이어링 외에는 액세서리 하나 하지 않은 것도 깔끔하고 시원해 보였고요.
지난 5월, 마고 로비도 비슷한 스타일링을 한 적이 있는데요. 슬립 스커트에 반두 톱, 더 로우의 가느다란 키튼 힐 샌들에 구찌 블랙 백을 들고, 켄달처럼 액세서리를 최소화했죠.
연일 폭염 때문에 아무것도 걸치기 싫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켄달처럼 입어보는 건 어떨까요? 반두 톱이 부담스럽다면, 티셔츠로 대체해도 됩니다. 지난주 <보그>의 인기 기사였던 슬립 스커트 기사를 참고해보세요.
- 포토
- Getty Images,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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