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멍’을 위한 걷기 좋은 숲 여행지 4
산림청에서 새롭게 선정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 중 네 곳을 꼽았습니다.
연인산 명품 계곡길
경기도 가평에 자리해 서울에서 당일치기 근교 여행으로도 손색없는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계곡과 산림의 조화가 아름다운 숲길입니다.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간 선녀탕을 비롯해 화전민터, 숯가마터, 기암괴석 등이 있어 역사·문화적, 경관의 가치가 매우 높은데요. 최근 총 11개 징검다리와 출렁다리가 조성되었으며, ‘멍존’과 선베드 등이 자리해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합니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산114 일원
상림숲길
통일신라 진성여왕 때 강물이 함양 중심부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수해가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치원이 조성한 숲입니다. 오랜 역사를 품은 나무가 우거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주소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
교래 곶자왈 숲길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제주 곶자왈에 있는 숲길. 바위와 나무가 헝클어진 거친 느낌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 1,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주소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아침가리 숲길
강원도 인제의 방태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산마을 ‘삼둔사가리’ 중 하나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시간만 햇빛이 비치고 금세 져버리는 첩첩산중’이라 해서 ‘아침가리’라 이름 붙을 만큼 오지인데요. 원시림의 비경이 펼쳐지는 숲길 중간에 자리한 아침가리 계곡은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사계절 계곡 트레킹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주소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산34
- 사진
- 산림청, 한국관광공사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