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이고 우아하다.
돈 훌리오 데낄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수식어를 뽑자면 이와 같을 것이다.
이 세련된 데낄라가 전하는 증류주 그 이상의 이야기.

창립자 돈 훌리오 곤잘레스는 1925년 아토토닐코 엘 알토 할리스코에서 태어났다. 1942년, 17세의 돈 훌리오는 지하 오븐에서 메스칼 와인을 만드는 고대의 방법을 익히며 어린 시절을 보내다 작은 증류소에서 데낄라를 만들기 시작했다. 훗날 이곳은 라 프리마베라 증류소로 알려지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데낄라를 생산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데낄라 제조 업체가 된 것이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최고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데낄라 제조 기술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그가 더 인정받는 이유는 더 크고 더 달콤한 식물을 생산하기 위해 다른 증류소보다 멀리 떨어진 곳에 시그니처 프라임 아가베를 심었다는 독특한 점이다. 결국 인내와 결단력으로 자신의 이름에 걸맞은 제품인 돈 훌리오 데낄라를 개발했고, 데낄라에 전통적인 존경의 칭호인 ‘돈’이라는 이름을 최초로 부여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를 담은 ‘돈 훌리오 1942 데낄라’는 2002년 데낄라 업계의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비적 행사에서 처음 선보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0년마다 이를 기념하는 전통을 통해 돈 훌리오의 데낄라 제조 여정은 돈 훌리오 레포사도가 탄생한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의 가장 뜻깊은 유산으로 남아 있다.

‘돈 훌리오 1942 테낄라’는 하나의 작품과도 같다. 어떤 모임에도 스타일리시함을 불어넣으며 우리의 모든 순간을 빛내기 위해 존재한다. 부유하고 화려한 사람들의 자리에는 언제나 돈 훌리오가 함께하며 세련미의 궁극적인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관습과 경계를 뛰어넘어 고급스러운 축하 행사의 규칙처럼 언제나 그곳엔 돈 훌리오 1942 데낄라가 있다. 전형적인 규칙과 경계를 넘어 럭셔리한 축하의 정석처럼 자리 잡은 돈 훌리오 1942는 글로벌한 영화제와 패션 위크 등 명예로운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여 미국에서의 급성장을 이루어냈다.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하게 된 것이다.

돈 훌리오 데낄라는 미국산 오크통에서 최소 2년 이상 숙성시킨 100% 아가베 데낄라이다. 아가베를 엄선하여 완벽하게 숙성시킨 후, 아가베의 가장 달콤한 부분과 풍미를 끌어내기 위해 모두 특별한 기술을 사용한 수작업으로 수확한다.

숙성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거쳐 데낄라 한 병이 생산되기까지 최소 8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최고급 데낄라만을 만들겠다는 돈 훌리오의 헌신을 증명하듯, 모든 숙성 데낄라는 멕시코 정부의 요구 기간보다 더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친다. 증류소를 떠나기 전, 디스틸러 마스터의 철저한 시음을 거쳐 각 증류주가 설립자가 정한 품질 기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 또한 섬세하게 이루어진다.

투명하고 선명한 금빛 액체가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돈 훌리오 데낄라는 캐러멜, 헤이즐넛, 아몬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바닐라와 초콜릿 향이 특징이다. 입안에서 은은하고 따스하게 퍼지는 부드러운 질감을 시작으로 다크 초콜릿의 끝맛이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이 데낄라의 본질은 아가베에 대한 순수한 사랑에 있다. 그는 아가베에게 귓속말을 속삭이며 마치 사랑하는 가족을 대하듯 소중히 대했다. 그 결과 럭셔리한 자리엔 언제나 돈 훌리오 1942가 빠지지 않을 만큼, 이제 축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그 영향력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그의 헌신적인 사랑이 이 데낄라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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