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 ‘일하는 척’하고 있나요?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이 실제로는 바쁘지 않지만 열심히 일하는 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업무 시간을 채우기 위해 책상에 앉아 일하는 것처럼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 이들도 있죠.
사내 메신저 ‘슬랙(Slack)’이 ‘가장 일하는 척하는 시간이 많은 나라’의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영국, 한국 등 세계에서 일하는 슬랙의 모회사 세일즈포스와 리서치 회사 퀄트릭스의 임직원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입니다.
‘일하는 척하는 시간’은 회사에서 업무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 외에, 팀의 성과를 제시하는 회의 등 효율성이 떨어지는 업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포함됩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가 4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와 3위는 일본 37%, 싱가포르 36% 등으로 나타났죠. 뒤이어 프랑스, 영국, 호주, 독일이 순위를 이어갔고, 한국과 미국이 28%로 공동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실제 업무를 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72%를 기록한 한국입니다. 호주, 독일, 미국이 71%로 뒤를 이었고, 영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인도가 낮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업무 환경이 많이 바뀐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다양한 업무를 어디서든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 조성되었죠. 이제 업무 시간이라고 무조건 앉아 있기보다는 더 유연하게 일하면서 효율을 높이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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